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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번역) ‘Manga-Anime Guardians Project’ 컨퍼런스
  • 정책연구부 신동욱  ( 2015.06.16 )  l  조회수 : 906
  • 일본통신원 정인선

     

    [기사번역] ‘Manga-Anime Guardians Project’ 컨퍼런스

     

    지난 3 22, ‘AnimeJapan 2015’ 세미나서는Manga-Anime Guardians Project Conference’(만화-애니메이션 해적판 대책 컨퍼런스)가 있었다. 이날은 슈에이샤(集英社) 토리시마 카즈히코 전무이사, 애니플렉스 대표이사 나츠메 코이치로가 참석해 해적판 대책의 현황과 과제를 이야기했다. 일본 여성 아이돌 마츠이 레나(SKE48, 노기자카46)도 초대받았다.

     

    먼저 토리시마는 <Manga-Anime Guardians Project>(이하 MAG) 개요에 대해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해적판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것으로, 출판사와 애니메이션 관련 업계 차원의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에 대해 토리시마는 “개별 회사 차원의 대응만으로는 여론을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모여서 흐름을 만들고자 한 것”이라 발족 이유를 설명했다

     

    MAG 프로젝트 활동은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대규모 삭제’이다.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토렌트 사이트, 온라인 리딩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한 해적판 삭제 건수만 711,679건에 달한다. 이에 대해 토리시마는 “ 기업이 서로 연계한 덕분에 해외에도  심각성이 전해진 결과”라 설명했다

     

    두 번째는 “공식 버전으로의 유도이다. 말 그대로 팬들을 해적판이 아닌 공식 버전 제공처로 유도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프로젝트는 정규판 콘텐츠의 제공 사이트를 소개하기 위해 “Manga-Anime here(http://manga-anime-here.com)”사이트를 개설했다. 동록회사는 16, 정규 제공 사이트 50, 등록된 작품 수는 367개에 달했다. 나츠메는 “해적판 제공처를 정리한 사이트는 여기저기 있지만, 정규판 제공처를 정리하여 올려놓은 사이트는 지금까지 없었다 사이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세 번째는 “광고 캠페인”으, 회의장의 스크린에는 <Thanks Friends>영상이 나왔다. 이는 기업 구분 없이 42 작품의 만화, 아니메의 캐릭터들이아리가또라고 말하는 장면을 모아서 편집한 동영상이다

     

    이어 출판사,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의 합동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 <JOIN US, FRIENDS> 소개되었다. 이는 MAG 사이트상에서 “JOIN” 버튼을 누르면 여러 캐릭터들이 기존 일러스트에 추가되는데,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 수가 100만 명에 도달하면 모든 캐릭터가 합쳐져 1장의 일러스트가 완성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불과 5일만에 목표달성했다. 나츠메씨는 “권리자의 허가를 얻는 것은 힘들었지만, 관련 기업이 협력해 주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토리시마는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 팬들의 관심 중요하다 밝혔으며, 나츠메는 “해외 애니메이션 팬은 일본 방영과 같은 시기에 작품을 보고 싶어 한다. 물론 애니메이션 제작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과 같은 시기에 자막 있는 방송을 해외로 내보내는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말했다마츠이는 “만화 잡지가 발매전에 해적판으로 흘러나간다고 들었다. 일본 팬은 물론, 해외 팬도 공식 버전을 손에 넣기 쉽게 만드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감을 전했다

     

    [아니메비즈 2015 5 14]

    http://www.animeanime.biz/archives/21072

    ▷문의: 정책연구부 신동욱 연구원 / 051)720-4830 / woogy@kof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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