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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번역] 콜롬비아 영화의 미래 가치
  • 산업정책연구팀 신동욱   ( 2015.07.13 )  l  조회수 : 1009
  • 중남미 통신원 – 김유현

    [기사번역] 콜롬비아 영화의 미래 가치
     
    콜롬비아 영화의 활성화는2003년에 제정된 영화법 ’2003의 814(la 814 de 2003)’에 의해 시작됐다. 2012년부터는 이를 수정한 영화법 ’2012의 1556(la 1556 de 2012)’이 시행중인데, 여기엔 제작지원 비용과 기술투자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창의력 넘치는 영화산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젊은 영화학도들이 적합한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충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국비 장학생으로 외국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문화부 장관 마리아나 가르세스 장관은 “단시간에 영화 산업을 튼튼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12년 전 영화법을 처음 제정했다”며, “현재는 각 개인과 단체들의 다양한 동기들이 모여 긍정적인 기운을 조성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콜롬비아 영화진흥기구인 프로이마헤네스(Proimágenes)는 영화 제작 및 상영, 또 국제영화제 참가 등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콜롬비아 영화가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영화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보고타 영상마켓(BAM, Bogotá Audiovisual Market)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BAM은 권위 있는 국제영화제에서의 수상과 다른 국가와의 공동제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영화의 판매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개봉예정인 콜롬비아 영화 수는 64편으로 예년과 비교해 증가했다(*2015년판 FOCUS world film market Trends에 따르면, 2014년 콜롬비아 개봉 영화 편수는 40편 미만이며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_편집자 주). 가르세스 장관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예술성이 향상되면서 질 높은 영화들이 제작되고 있다”며 “영화법 ‘2012의 1556(la ley 1556)’가 제작 및 상영 편수의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평했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관객 수는 제자리 걸음을 하는 등 자국영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고민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가르세스 장관은 “배급과 개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국영화를 위한 안정적인 채널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기반을 단단하게 구축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출처: Semana, 2015년 6월 1일 기사
    (링크: http://www.semana.com/cultura/articulo/mariana-garces-ministra-de-cultura-habla-sobre-el-cine-colombiano/429895-3)

    ▷문의: 산업정책연구팀 신동욱 연구원 / 051)720-4752 / woogy@kof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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