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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 한중 합작 <대단한 부녀> 연출
  • 하성태  ( 2015.09.01 )  l  조회수 : 771
  • 중국 콘텐츠 전문 기업 헥사곤미디어가 제작
     

    중국 콘텐츠 전문 제작 기업인 (주)헥사곤미디어가 <7번방의 선물>의 이환경 감독과 함께 한중 합작영화 <대단한 부녀>를 제작한다. 
     
    이환경 감독과 헥사곤미디어는 8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대단한 부녀>의 한중 합작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환경 감독과 김동진 헥사곤미디어 대표, 중국 페가수스미디어그룹 손건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환경 감독이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는 <대단한 부녀>는 부녀간의 사랑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이미 중국 현지 작가들이 중국에 맞는 에피소드 개발을 위해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제작비는 160여억 원 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주인공인 아버지를 연기할 배우의 섭외가 한창이다. 아역 배우는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촬영을 비롯해 현장 스태프는 한국 측 인력이 참여하게 된다.
     
    헥사곤미디어는 중국과의 진정한 공동 제작으로 흥행 성공을 일구겠다는 입장이다. 헥사곤미디어의 합작 파트너인 페가수스미디어그룹은 중국 민영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이밖에 중국 국유 영화사 차이나필름의 한삼평 전 회장이 총 제작을 맡고, 국내 글로벌 창업 투자사들이 일부 투자에 참여한다.
     
    중국 전문 콘텐츠 제작 기업인 헥사곤미디어는 중국 CCTV1(종합 채널)과 CCTV6(영화 채널)에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는 등 중국 현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페가수스미디어그룹과의 합작 계약을 통해 영화 제작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헥사곤미디어 김동진 대표는 “최근 중국 경제가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영화 산업 중 극장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30%를 넘어서면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CCTV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등 중국 대상 콘텐츠 제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대단한 부녀>가 한국의 중국 영화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대단한 부녀>는 올해 연말 촬영을 시작, 내년 8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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