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접속 통계

KoBiz 메인 바로가기

검색어 자동완성기능 펼치기

menu end
  • 트위터
  • 페이스북
  • 이메일
  • 프린트
  • 스크랩
  • 롯데시네마, CGV에 이어 시간 차등제 도입
  • 하정민  ( 2016.05.02 )  l  조회수 : 604
  • 2단계에서 4단계로 시간대 세분화, 제일 앞 열은 천 원 할인
     
     

    CGV가 가격 차등제를 실시한 지 한 달 반 만에 롯데시네마도 가격 차등제를 도입했다. 롯데시네마는 시간대별 가격 차등 요금제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한 4월 27일부터 실시했다.

     

    롯데시네마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는 조조(오전 10시 30분 이전)와 일반(오전 10시 30분 이후)으로 나눠 요금제를 적용했던 기존과 달리 4개 시간대로 세분화해 가격에 차등을 둔다. 10시 이전을 ‘조조’, 오전 10시~오후 1시를 ‘일반’, 오후 1시~오후 11시를 ‘프라임’, 오후 11시 이후를 ‘심야’로 개편해 다른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다. 시간대는 4개로 분류됐지만 주중과 주말 및 공휴일의 티켓 가격에 또 차등이 있어 실제 결제 금액은 더 다양하다.

     

    신규 요금 체계에 따르면 주중 조조는 6,000원, 주중 일반과 심야, 주말 조조는 7,000원, 주중 프라임과 주말 심야는 9,000원, 주말 일반은 10,000원, 주말 프라임은 11,000원이다. 주중 일반과 심야 요금은 기존보다 2,000원 인하됐고, 주말 조조와 프라임은 1,000원 인상됐다. 상대적으로 관객이 적은 시간대는 가격을 인하한 반면, 몰리는 시간대는 인상한 셈이다.

     

    한편, CGV는 3월 3일부터 새로운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와 좌석별 차등 요금제를 동시에 실시했다.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는 기존 4단계(조조, 주간, 프라임, 심야)에서 ‘모닝(10시 이전)’, ‘브런치(10시~13시)’, ‘데이라이트(13시~16시)’, ‘프라임(16~22시)’, ‘문라이트(22시~24시)’, ‘나이트(24시 이후)’ 6단계로 세분화했다.

     

    CGV는 좌석은 ‘이코노미존’, ‘스탠다드존’, ‘프라임존’으로 나뉘어 차등제에 들어갔다. 스탠다드존을 기준 가격으로 이코노미존은 1,000원 낮게, 프라임존은 1,000원 높게 책정했다. 롯데시네마는 CGV처럼 전면적으로 좌석별 차등 요금제를 적용하지는 않지만 맨 앞 A열은 1,000원 할인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