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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위, <로봇, 소리> 등 네 편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로 선정
  • 송순진  ( 2016.05.03 )  l  조회수 : 652
  • 신설된 극영화 외국 부문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선정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이경숙)가 2016년 1/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를 선정, 발표했다. 4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로봇, 소리> <바닷마을 다이어리> <독도의 영웅들>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 네 편이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극영화 한국 부문과 외국 부문, 다큐멘터리 부문,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극영화 한국 부문 선정작은 이호재 감독의 <로봇, 소리>다. 10년 전에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전국을 헤매는 아버지가 목소리를 기억하고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로봇 '소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영화다. 이성민과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가족의 소중함과 부성애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신설된 극영화 외국 부문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선정됐다. <걸어도 걸어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다시 한 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으로, 15년 전 가족을 버린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나게 된 이복 자매들의 이야기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복 여동생을 가족으로 받아들여 네 자매가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상처를 치료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일본영화”라고 소개했다.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권순도 감독의 <독도의 영웅들>이,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 선정됐다. <독도의 영웅들>은 일본의 위협 속에서 독도 수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독도의용수비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에게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고취함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협동심과 우정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화’는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25일까지 개봉한 전체관람가, 12세이상관람가, 15세이상관람가 영화가 대상이다. 완성도와 교육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등급 분류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1차로 후보작을 추천하고,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선정 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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