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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쇼박스에 300억 원 투자
  • 하정민  ( 2016.05.24 )  l  조회수 : 719
  • 향후 4년간 쇼박스와 한국영화 비롯한 영상 콘텐츠 협력 사업 진행
     

    쇼박스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쇼박스의 영상 콘텐츠에 총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은 ‘영상콘텐츠 산업 발전 및 방송통신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쇼박스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년간 쇼박스가 배급하는 한국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에 대해 투자와 광고 마케팅 및 유통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등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위해 양사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한류 콘텐츠의 확산을 지속해나간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양측은 “콘텐츠에 대한 재무적 투자 파트너십을 넘어 상호 전략적 참여자로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박스 관계자는 “쇼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영화 라인업에 대한 투자처를 얻은 것은 물론이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라는,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략적 파트너를 얻은 의미가 있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양사가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볼 계획이다”라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이야기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관계자는 “업계의 대표적인 공기업과 민간 기업이 상호 강점을 살려 ‘윈윈 모델’을 구축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양사의 협력 관계가 성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쇼박스는 지난해 <암살> <내부자들> <검사외전> 등으로 국내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브랜드 네임을 공고히 했다. <암살>은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내부자들>은 감독판과 함께 900만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보았다. <검사외전>은 97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쇼박스가 배급할 영화로는 하정우와 배두나 주연의 <터널>(김성훈 감독), 설경구와 김남길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 등이 있다. 송강호의 차기작 2편인 <제5열>(원신연 감독)과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최민식과 곽도원 주연의 영화 <특별시민>(박인제 감독) 또한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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