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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완다 시네마, 아시아 최초의 돌비 시네마 극장 개관
  • 송순진   ( 2016.07.13 )  l  조회수 : 558
  • 올해 12월에 10개 극장 추가 오픈 예정

     
     

    전 세계 최대의 극장 체인인 완다 시네마 라인(Wanda Cinema Line, 이하 완다)의 첫 번째 돌비 시네마 극장이 문을 열었다.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시아 최초의 완다-돌비 시네마가 중국 랴오닝성 랴오둥 반도 남단부에 있는 도시 다롄의 다롄 카이데 허핑 스퀘어에서 개관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돌비 시네마 극장인 다롄의 완다 시네마에서는 완다가 소유한 할리우드 제작사 레전더리 픽처스의 최신작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이 상영됐다. 완다는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장충과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 그리고 산둥성의 성도인 지난에서도 잇따라 돌비시네마를 오픈할 예정이다.

     

    완다의 돌비 시네마 증축은 올해 4월 공식 발표됐다. 완다와 돌비는 800개 이상의 돌비 디지털 시네마 프로세서를 구매한다는 협약을 발표하고 2016년 내에 돌비 프로세서를 중국 내 모든 신설 상영관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5년 내에 중국에서만 100개의 돌비 시네마를 오픈하겠다고 선언했다. 완다는 올해 12월, 베이징과 청두 등에 10개 극장을 추가로 개관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이후에는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와 20세기 폭스의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파라마운트의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워너 브라더스의 <레전드 오브 타잔>이 돌비시네마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극장 설비 개선 및 증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3월, 완다는 미국의 극장 체인 브랜드 AMC에 이어 카마이크까지 인수를 마치며 세계 최대 규모의 극장 체인이 됐다. 이후 4월에는 돌비 시네마와 손잡고 본격적인 극장 환경 개선에 나섰다.

     

    다른 한편에서는 CJ CGV가 중국 내 극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 CGV는 7월 1일 중국 70호점인 CGV 칭다오 신도심(青岛 新都心) 개관을 알리며 “2006년 1호점 CGV 상하이 따닝을 오픈한 이후 11년 만에 상하이, 베이징, 우합, 텐진 등 총 39개 도시에 70개 극장, 555개 스크린을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CGV는 또 ”6월 29일 개관 당일 대다수 좌석이 매진되었다“면서 ”CGV 칭다오 신도심의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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