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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박스, ‘디즈니 영화관’ 운영
  • 안영윤  ( 2016.10.21 )  l  조회수 : 466
  • 디지털과 3D 상영, GV 등 병행
     

    메가박스가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점에서 ‘디즈니 영화관’을 운영한다. 디즈니 영화관은 메가박스 필름 소사이어티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메가박스는 영화 큐레이션 브랜드인 필름 소사이어티를 통해 코엑스를 비롯한 신촌, 분당, 해운대 등 6개 지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영화를 선별해 상영하고, 영화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디즈니 영화관은 필름 소사이어티의 ‘인생의 영화를 만나는 방법’ 첫 번째 시리즈로, 모두 30편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상영 목록에는 국내 최초 디지털로 상영되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951)부터 <101마리 강아지>(1961), <정글북>(1967), <인어공주>(1989), <알라딘>(1992), <벅스 라이프>(1998), <니모를 찾아서>(2003), <업>(2009), <몬스터 대학>(2013) 등 60여 년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화려하게 수놓은 다양한 작품들이 두루 포함돼 있다. <미녀와 야수>(1991), <라이온 킹>(1994), <몬스터 주식회사>(2001)는 3D로 상영되며, <토이 스토리>는 1995년 개봉한 1편부터 3편까지의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영화관에 대한 관객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어서 9월 30일 예매가 시작되고 3일 만에 1만 명 예매를 돌파했다. 이에 메가박스는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 킹> <라푼젤>(2010) 등 인기작들을 M2관에서 추가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 영화관은 상영 외에도 관객과의 대화(GV)를 비롯한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GV가 진행되는 영화는 <환타지아 2000>(2000), <니모를 찾아서>(2003), <월-E>(2008), <라푼젤>,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 <크리스마스의 악몽>(2012), <주먹왕 랄프>(2012) 총 7편이다. 가족, 페미니즘, 영감, 사랑, 자아 찾기, 커뮤니케이션, 클래식 음악 등 일곱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장항준 감독, 김은희 드라마 작가,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 장근영 심리학 박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디즈니 영화관의 상영 스케줄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mega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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