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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맥스 차이나, 2016년 수익 감소
  • 김형석  ( 2017.03.15 )  l  조회수 : 224
  • 중국 박스오피스 침체와 스크린 확장으로 수익 13퍼센트 하락
     

    아이맥스 차이나의 2016년 조정 이익이 3,7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에 비해 13퍼센트 감소한 수치다. 반면 그룹 매출은 미국 달러 대비 중국 통화의 약 7퍼센트 가치 하락을 감안해도 1억 1,900만 달러로 7퍼센트 상승했다. 

    ‘버라이어티’는 아이맥스 차이나가 성명서를 통해 조정 이익의 하락 요인이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 둔화와 수익금 공유 극장 수의 신규 확대 때문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이맥스 차이나는 글로벌 아이맥스의 판권을 소유한 미국 아이맥스의 중국 법인이다. 중국 내 아이맥스 상영관 구축과 유지, 보수를 비롯해 기존 필름을 아이맥스로 전환하는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5년 10월 홍콩 증시에 별도 상장됐지만, 이익 슬라이드는 선행 마케팅 및 출시 비용을 부담하는 수익 공유 극장에 대한 투자 증가를 반영하고 있다.
     
    2016년 말 아이맥스 차이나는 중화권 지역에 424개 아이맥스 시스템을 설치했는데, 이 중 407개가 상업용 멀티플렉스에 설치됐다. 전체 시스템에서 261개는 수익 분배 협약에 따라 운영되며, 163개는 판매 및 판매 유형 임대 계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2015년 말 아이맥스관이 290개였던 것에 비하면 신규 스크린 수가 기록적으로 늘어났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아이맥스의 특성상 매출 상승이 이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또한 중국 박스오피스 수익은 2016년 단지 3.7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아이맥스 극장의 매표 수입은 2015년 3억 1,200만 달러에서 2016년 2억 9,500만 달러로 하락했다. 스크린 당 박스오피스는 134만 달러에서 93만 2,000달러로 하락했다. 아이맥스 차이나의 CEO 리치 겔폰드는 ‘박스오피스 역풍’을 수익 감소 요인으로 지적하며 예매 사이트의 과열 경쟁이 티켓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음을 시사했다. 

    겔폰드는 2017년에는 수익이 회복될 것이고 올해 개봉작들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올해 중국 개봉이 기대되는 외화로는 3월 <미녀와 야수> <콩: 스컬 아일랜드>를 비롯해 4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6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등이 있다. 모든 외화 수입은 중국 규제 당국이 결정한다는 전제하에 <스파이더맨: 홈커밍>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 등도 개봉 예정이다. 

    아이맥스 차이나는 238개의 신규 스크린 주문을 받은 상태다. 이는 지난 2년간의 기록을 초과한 수치다. 2017년 아이맥스 차이나는 120개의 스크린을 추가할 예정이며, 그중 85개가 수익 공유 스크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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