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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7월 한국 영화 ‘반격의 서막’
  • 윤이나 기자  ( 2014.08.18 )  l  조회수 : 695
  •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 상승, 7월 배급사 점유율 1위는 쇼박스
     
     

    영화진흥위원회가 8월 11일 발표한 2014년 7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자료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잠시 주춤했던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이 상승해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월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한국 영화 6편이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영화가 흥행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3일 개봉한 <군도: 민란의 시대>가 7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가 3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3위를 기록했고, 6위 <명량>, 7위 <소녀 괴담>, 9위 <좋은 친구들>과 10위 <끝까지 간다>까지 6편의 한국 영화가 7월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올랐다. 7월 한국 영화의 선전으로 한국 영화의 관객 점유율도 상승했다. 7월의 관객 점유율은 한국 영화가 51.5%, 해외 영화가 48.5%로, 한국 영화의 점유율이 해외 영화를 넘어서며 하반기 한국 영화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월 배급사 별 점유율에서는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1위에 올랐다. 4편의 영화를 배급한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군도: 민란의 시대>, <신의 한 수>, <끝까지 간다>까지 세 편의 영화를 올려놓으며 7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관객 점유율 39.8%를 기록했다. 2위는 <트랜스포머 4> <드래곤 길들이기 2>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과 올 여름 기대작으로 꼽혔던 <명량> 등 9편의 영화를 배급한 CJ E&M이 7월 총 관객 538만 명, 관객 점유율 29.5%로 배급사 순위 2위에 올랐다. 3위는 3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배급한 20세기폭스코리아(주) 관객 점유율 20%로 3위를 기록했다.   
     
    7월부터 관객 점유율이 상승하기 시작한 한국 영화의 기세는 8월을 맞아 한국 영화 흥행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명량>의 초고속 특급 흥행과 개봉 1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 선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쌍끌이 흥행으로 힘을 얻고 있다. 8월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 기록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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