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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짜-신의 손> 역대 ‘청불 영화’ 흥행 기록 깰까?
  • 이지혜 기자   ( 2014.09.15 )  l  조회수 : 562
  • <타짜-신의 손> 12일 만에 300만 돌파, <타짜>보다 하루 빨라 
     
     

    <타짜-신의 손>이 개봉 12일 만에 30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014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에서 최고 흥행 기록 눈앞을 눈 <타짜: 신의 손>의 흥행 속도는 역대 ‘청불 영화’ 흥행작과 비교해보아도 굉장히 빠르다.

    19금 등급에도 누적 관객 수 617만 8,467명을 동원하며 2010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아저씨>(2010)보다도 5일 빠르고, 누적 관객 수 684만 7,777명을 기록하며 당당히 ‘청불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전편 <타짜>(2006)에게도 하루 앞선 기록이다. 또한 2014년 356만 6,0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불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신의 한 수>가 개봉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 또한 5일이나 앞당겼다.

    9월 3일 <루시> <두근두근 내 인생>과 추석 3파전에서의 승리를 주말까지 이어받으면서 <타짜: 신의 손>의 순항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슬로우 비디오> <제보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는 10월 전까지 이렇다 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또한 등장하지 않는 터라 <타짜-신의 손>의 1위 장기 수성 전망은 밝다.

    역대 ‘청불 영화’ 박스오피스를 살펴보면 <타짜>가 전체 1위, <아저씨>가 전체 2위, 3위는 5,071,619명 관객의 <추격자>. 현재의 속도라면 역대 청불 영화 흥행 순위 상위권을 노려볼 만한 수준이다. 만약 개봉 3주차에도 점유율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전편 <타짜>가 보유하고 있는 1위 자리도 욕심낼 만하다. 과연 <타짜-신의 손>은 형보다 잘난 아우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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