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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에게 듣는 특급 연출 노하우
  • 김수연 기자  ( 2014.10.21 )  l  조회수 : 333
  • 10월 28일 마스터 클래스 '기호화된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 연출'
     

    영화진흥위원회(김의석 위원장)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최로 ‘연상호 마스터클래스’가 개최된다. <사랑은 단백질> <돼지의 왕> <사이비> 등 개성 넘치는 세계관과 작품 연출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연상호 감독의 작품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다.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7시 CGV여의도 무비꼴라쥬관(5관)에서 열리는 마스터클래스에서는 그의 작품을 통해 기호화된 이미지로 만들어가는 애니메이션 연출에 대한 연상호 감독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김봉석(<에이코믹스> 편집장, 평론가) 모더레이터의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담도 강연과 함께 이루어진다.

    연상호 감독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몇 편의 주목할 만한 단편 작업(<지옥-두 개의 삶> <사랑은 단백질>)을 거쳐 2011년 <돼지의 왕>으로 첫 장편 데뷔작을 내놓았다. 이 작품을 통해서 그는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제65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부분에 초청됐으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CGV무비꼴라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에 개봉한 <사이비>는 제38회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경쟁 부분에 진출, “올해의 작품으로 손꼽을 만한 걸작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작품들로 연상호 감독은 실사영화를 압도하는 강렬한 묘사와 사회를 바라보는 특유의 날카로운 시각, 그를 뒷받침하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네아스트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됐다. 현재 그는 서울역에 사는 한 명의 노숙자가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그 증상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아비규환이 되는 상황을 그린 애니메이션 <서울역>을 작업 중이고, 그의 첫 실사 장편 데뷔작 <부산행>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KAFA+ 마스터클래스 파트너인 CGV 무비꼴라쥬에서는 ‘연상호DAY’ 기획전을 마련, 강연에서 다뤄지는 <돼지의 왕>, <사이비> 두 편의 작품을 특별 상영할 예정이다. ‘연상호DAY’ 기획전은 강연 당일인 10월 28일(화) CGV여의도에서 열릴 계획이고, <돼지의 왕>은 1시 20분에 <사이비>는 오후 3시 30분에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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