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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영화 한마당, 아세안영화제
  • 김수연 기자  ( 2014.11.24 )  l  조회수 : 288


  • 제 1회 아세안영화제가 첫걸음을 내딛는다. 다음 달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7일(목요일)부터 12월 4일(목요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영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는 상영되는 작품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미얀마,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국의 대표적인 감독이 만든 영화 10편이다.

    개막작은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를 리메이크한 브루나이 영화 <리나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다. 30대 싱글남 하킴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리나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그 밖에 상영작을 살펴보면, 태국 영화 <선생님 일기>는 2014년 상반기 태국 박스오피스 1위를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현재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합작 형태로 다시 새롭게 리메이크가 추진되고 있다. 리메이크 합작의 연출자로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2007)를 연출한 한국의 김태식 감독이 낙점된 상태. 전직 레슬링 선수가 벽촌의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새로 부임한 선생님이 전출된 교사 앤의 일기를 들춰보면서 전개되는 로맨스를 담았다. 내년 여름 중국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10개 나라의 거장과 신진 감독들이 대거 방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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