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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바리로 향하는 한국영화들
  • 윤이나 기자  ( 2015.01.28 )  l  조회수 : 591
  • <친절한 가정부>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노진수 감독의 <친절한 가정부>가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프 씨어터’ 경쟁 부문이다. <친절한 가정부>는 어느날 우연히 자신의 집으로 배달된 로봇을 가정부로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영화 속에는 집안일을 알아서 해주는 ‘리얼봇’이 등장하는데, ‘리얼봇’은 ‘리얼(Real)’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간과 거의 흡사한 외모를 지닌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서 집안일을 대신하는 가정부의 역할을 맡는 설정 속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노르웨이의 숲>, <오빠가 돌아왔다> 등의 코미디 장르영화를 연출해 온 노진수 감독의 독특한 연출력과 코미디 감각이 기대된다. 영화 속 리얼봇인 핑키 역은 일본의 키시 아이노가 맡았으며, 2월 26일 국내 개봉이 예정되어있다.
     
    올해로 26회 째를 맞이하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도쿄 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판타스틱 영화제다. 한국의 부천국제영화제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2002년 곽재용 감독의 <엽기적인 그녀>의 ‘영 컴피티션’ 부문 대상을 비롯해, <목포는 항구다>(2004), <혈의 누>(2006) 등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공식 경쟁 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일 대 일>이 초청되었으며, 단편 경쟁 부문에 김도훈 감독의 <개진상>, 박성진 감독의 <허들>도 초청되었다. 작년 국내에서 제한 상영가 등급을 받았던 남기웅 감독의 <미조>도 <친절한 가정부>와 같은 ‘오프 씨어터’ 부문에 초청되었다. 제26회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월 19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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