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여 다시 한 번> 한중합작영화 역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 세워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이 한중합작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썼다. 지난 1월 24일 중국 내 누적 박스 오피스 매출 3억 2109만 위안(한화 562억 원)을 돌파해서다. 이는 개봉 17일째 만에 이뤄낸 쾌거다. 이어 다음 날인 25일,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000만 명(1020만3153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이는 한중합작영화 사상 최고 성과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개봉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중 역대 흥행 11위의 기록이라 더욱 화제다.
지난 1월 8일 중국 전역 5500여개 스크린을 통해 개봉한 <20세여 다시 한 번>은 CJ E&M이 2013년 개봉한 <이별계약>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한중합작영화다. 2014년 한국에서 8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히트한 <수상한 그녀>와 동시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대만 박스오피스 최다 관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진정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중국 내 라이징 스타로 손꼽히는 양자산, 관록의 국민 여배우 귀아뢰가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20세여 다시 한 번>은 지난 1월 15일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미국, 홍콩, 대만에서도 개봉돼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