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3월 3일 북미 개봉
2015년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였던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하 <조선명탐정2>)이 3월 3일 북미에 개봉한다.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는 <조선명탐정2>를 3일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댈러스 등 미국의 주요 거점과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사극이지만 ‘셜록 홈즈’를 연상시키는탐정 콤비가 등장하는 <조선명탐정2>에 북미의 관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석윤 감독이 연출한 <조선명탐정2>는 전작에 이어 조선 시대,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려는 명탐정 콤비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탐정 김민 역할은 김명민이, 그의 파트너 서필 역은 오달수가 맡았다. 전작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동일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출연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르영화 시리즈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선명탐정2>는 지난 2월 11일에 개봉해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최근 36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