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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필름 어워드 후보에 오른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
  • 윤이나 기자  ( 2015.03.04 )  l  조회수 : 318
  • 아시아 필름 어워드 후보에 오른 한국 영화와 영화인들
     

    오는 3월 25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 총 14부문의 후보를 발표했다. 한국의 영화와 영화인들은 전 부문 후보에 올라 아시아 영화계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시아 필름 어워드는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예술인들을 발탁하고 영예를 선사라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지난 2007년부터 중국 홍콩에서 열리고 있다.
     
    최우수 영화상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최근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 영화 순위 2위에 오른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과,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홍상수의 <자유의 언덕>이다. 홍상수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 부문의 후보로도 올라 2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자유의 언덕>의 주연을 맡은 일본 배우 카세 료 역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또 다른 이름은 <명량>의 최민식이다. 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작품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 역할을 맡았던 최민식은 국내 대종상 영화제, 청룡영화제, 관객들이 수여하는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남우주연상에 이어 아시아 필름 어워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노리게 됐다. 배두나는 영화 <도희야>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여우주연상에는 <5일의 마중>의 공리, <황금시대>의 탕웨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중화권 여배우들이 후보로 올라 배두나와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과 <해무>의 한예리는 각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에서 마트에서 해고된 엄마를 둔 아들로 출연한 디오는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각본상에서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끝까지 간다>는 최우수 편집상 후보로도 올라 총 세 부문의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촬영상과 최우수 제작디자인상에는 <군도: 민란의 시대>가 이름을 올렸으며, <역린>은 최우수 작곡상과 최우수 의상상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시각효과상 후보로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올랐다. 모든 부문에서 한국영화와 영화인들을 볼 수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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