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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과 <국제시장>, 2014년 북미 개봉 외화 10위권 내 나란히 진입
  • 윤이나 기자  ( 2015.03.27 )  l  조회수 : 616

  • <명량>과 <국제시장>이 2014년에 북미 지역에 개봉한 외국어 영화 흥행 순위 10위권 내에 함께 진입했다. 두 영화를 북미에 배급한 CJ E&M은 “북미 박스오피스 조사 기관인 렌트랙(Rentrak)에 따르면 <명량>과 <국제시장>은 각각 누적 매출 259만달러(한화 약 29억원)와 228만달러(한화 약 25억원)로 외국어 영화 매출 순위 6위, 9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가 북미 개봉 외국어 영화 10위권 내에 진입한 것은 2007년 <괴물>(당시 7위) 이후 8년 만이며, 두 작품이 한 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이유민 미주투자배급 팀장은 “<명량>은 국내 개봉 후 2주 만에, <국제시장>은 일주일 만에 미국 개봉을 했다. 한미 간 개봉 간격이 짧았기 때문에 국내 흥행 열풍의 후광 마케팅 효과를 미국에서도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직접 배급 사업자가 개봉 시기를 조절할 수 있었고, 그에 따른 전략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지난 5년 간 미국 주요 도시에 한국영화가 꾸준히 소개되면서 교포 사회 뿐 아니라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영화의 인지도가 높아져 두 영화가 흥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로서 각각 1700만과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작 역대 흥행 순위 1,2위에 오른 <명량>과 <국제시장>의 기록은 북미에서도 새로 쓰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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