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접속 통계

KoBiz 메인 바로가기

검색어 자동완성기능 펼치기

menu end
  • 트위터
  • 페이스북
  • 이메일
  • 프린트
  • 스크랩
  • 쇼박스,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으로 중국 진출
  • 윤이나 기자  ( 2015.03.31 )  l  조회수 : 980
  • 쇼박스,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으로 중국 진출
     

    쇼박스는 지난 25일 화이브라더스미디어주식유한공사(이하 화이브라더스)와 독접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쇼박스와 화이브라더스는 지난 3년간 공동제작 및 배급을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하여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쇼박스차이나를 설립해 3년간 6편 이상의 한중합작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다.
     
    쇼박스는 국내의 뛰어난 영화산업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선별하고 중국 현지화 기획개발은 쇼박스차이나가 주도한다. 이후 완성된 시나리오로 쇼박스와 화이브라더스의 투자 결정과정을 거친 후 공동 제작된 프로젝트는 화이브라더스가 중국 내 마케팅과 배급을 담당하게 되며, 영화 시작 부분에 양사 공동 로고를 삽입하게 된다. 투자규모에 따라서 중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투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쇼박스는 2013년 <미스터 고> 제작 당시 제작비 225억 원 중 55억 원을 화이브라더스에게 지원받은 바 있다. 성동일과 중국 배우 서교가 출연한 <미스터 고>는 중국에도 동시개봉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당시 기준 한중합작영화 최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쇼박스의 유정훈 대표는 “중국 영화시장에서 수년간 1위 민영영화사로 입지를 굳힌 화이브라더스의 제작능력과 배급망을 활용해 중국진출의 우위를 선점하고,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화이브라더스의 왕종레이 대표 또한 “이번 양사의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의 영화협력이 계속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이브라더스는 시가총액 약 7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제작을 포함해 음반, 게임 등의 분야에 진출해있다.
     
    사진: 쇼박스 제공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