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한중합작영화 <역전의 날> 캐스팅
배우 이정재가 중국 영화 <역전의 날>에 캐스팅됐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는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을 밝히며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제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여하기 위해 23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역전의 날>과 관련해 현지의 스텝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재를 원톱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그외 주요 출연 배우들은 캐스팅 중에 있다.
<역전의 날>은 미스테리 액션 장르의 영화로 중국의 리준 감독이 연출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의 영화사인 차이나 필름과 하이룬, 국내 영화사 두타연 까지 세 영화사의 합작으로 제작된다. 영화의 배경은 역동적인 도시인 서울로, 영화에 담기는 거의 모든 장면을 서울에서 두달 가량 촬영하게 될 예정이다. 배우 하정우의 감독 연출작인 <허삼관>의 제작을 맡았던 영화사 두타연은, 중국 원작의 작품에 이어 중국과의 협업으로 계속 중국 영화 시장과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정재는 최근 최동훈 감독이 연출한 <암살>에 하정우, 전지현 등과 함께 출연했으며, 7월 개봉 예정인 <암살>의 프로모션 후 본격적으로 <역전의 날>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