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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신>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영화제 초청
  • 이유진 기자  ( 2015.05.29 )  l  조회수 : 1326
  • “<간신>은 과감하고, 대담하며, 강렬하고, 미적이다."
     
     
    <간신>이 50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와 4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7월 개막하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간신>은 비경쟁 부문 Horizons 섹션에서 상영한다. 이 섹션은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작품과 세계 영화계의 최신 경향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초청된 바 있다.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는 지난 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을 석권한 이후, 홍상수, 이윤기, 김기덕, 봉준호, 박찬욱, 정지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다.
     
    또한 10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시체스 국제영화제도 <간신>을 초청했다. 시체스국제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 중 하나로 그 위상이 높다. 민규동 감독은 옴니버스 공포 영화 <무서운 이야기><무서운 이야기 2>에 이어 세 번째로 시체스를 찾게 됐다. 지금까지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까지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영화가 시체스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시체스국제영화제 프로그램핌은 칸 필름마켓에서 <간신>을 시사한 후 초청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호스텐치 시체스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은 “<간신>은 과감하고, 대담하며, 강렬하고, 미적이다. 작품의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뛰어난 작품이다. 시체스가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고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간신>은 이미 대만, 프랑스, 일본, 태국, 홍콩 등 해외 5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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