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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덱스터, SIGGRAPH에서 VFX 기술 쇼케이스
  • Sonia KIL  ( 2015.06.15 )  l  조회수 : 1330
  • 디지털 휴먼·쿵푸로봇 영상 2편 상영
     

     
     
    김용화 감독이 이끄는 덱스터가 오는 8월 미국 SIGGRAPH 2015 (이하 시그라프)를 통해 VFX 기술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그라프는 컴퓨터그래픽 관련 국제 경연행사로 매년 디즈니, 마블, 소니 등 대형 제작사와 더불어 할리우드 메이저 VFX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덱스터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 애니메이션 페스티벌”로, 시그라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컨퍼런스 중 하나다. 장르에 특별한 제한 없이 전세계에서 접수된 영상 중 적합한 작품을 엄선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그래비티> 등이 선정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덱스터의 상영작 중 하나인 <SOMEONE (Madeleine)>은 디지털 휴먼의 VFX 및 메이킹 영상이다. 덱스터는 자체개발한 라이트 스피어(Light Sphere: 구 모양의 스캔 촬영 장비)로 모델 메이들린 에보니의 모습을 3D스캔한 후 사진측량 추출기법을 이용, 국내 최초의 디지털 휴먼 “메이들린”을 창조했다.

    VFX(시각효과)를 이용해 인간의 얼굴과 피부, 머리카락 등을 화면 상에 정밀하게 구현해 내는 기술과 그 창조물(Creature)을 의미하는 것으로 VFX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다른 상영작인 <DXT-038 (The Kungfu Robot)>은 쿵푸 하는 로봇이라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메카닉 소재에 정통 쿵푸액션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라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쿵푸로봇은 덱스터가 기획, 제작 추진 중인 장편 상업영화의 핵심이다. 덱스터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VFX 기업이라고 해서 영상 분야와 국내 시장에만 안주해서는 발전을 할 수 없다”며 덱스터는 쿵푸로봇 프로젝트로 중국 영화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중국 메이저 투자배급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덱스터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미스터고 3D> 등 국내 영화뿐만 아니라 2015년초 중국 흥행 1위를 기록한 서극 감독의 <지취위호산> 등 다수의 중국 영화 VFX를 담당해왔으며, 덱스터의 수장 김용화 감독은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하는 <신과 함께>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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