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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엔젤레스-베이징 스튜디오 출범
  • Sonia KIL  ( 2015.06.25 )  l  조회수 : 935
  • 미-중 영화시장의 통합 및 협력 교두보 역할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 및 캐릭터 머천다이징 동시 진행 목표


    폭스 사의 전(前) 라이선싱&머천다이징 부문장 알 오바디아(Al Ovadia)가 최근 미국과 중국 간 영화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목표로 하는 영화 제작 및 머천다이징 기업 로스앤젤레스-베이징 스튜디오(Los Angeles-Beijing Studios)를 설립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에 복수의 사무소를 둔 로스엔젤레스-베이징 스튜디오는 이미 20편 가량의 완성된 시나리오를 비롯, 100편 이상의 지적 재산물을 취득했으며, 이들 지적 재산물은 중국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스튜디오는 중국 신진(Shenzen)에 위치한 핫랜드필름벤처스 필름펀드(Hotland Film Ventures Film Fund)와 3억 달러짜리 전략적 벤처를 설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첫 번째 미·중 공동제작 라인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바디아는 보도자료를 통해 “머천다이징, 프랜차이즈, 국제공동제작 등 이른바 ‘황금삼각형(Golden Triangle)’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로스앤젤레스-베이징 스튜디오의 기본적인 전략모델이라 할 수 있다. 머천다이징과 라이선싱을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통합시키는 우리의 모델이 추후 미∙중 공동제작의 예술적, 재정적 측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 영화(story)와 상품(consumer products)을 초기부터 묶어서 진행하는 방식은 현재 중국영화계에 전무하며, 할리우드에서조차 드문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투더퓨처(Back to the Future),” “본 아이덴티티(Bourne Identity)” 등을 제작한 프랭크 마샬(Frank Marshall)과 펀툰스(Funtoons)의 애니메이션 부문장 그렉 맨워링(Greg Manwaring) 또한 로스엔젤레스-베이징 스튜디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디아는 브랜딩, 마케팅, 라이선싱 등 부문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았으며, 독립 직전에는 소니픽쳐스에서 “스파이더맨(Spiderman)” 등 블록버스터의 머천다이징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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