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전세계 영화제작 부문 결산 보고서
- ( 2016.01.04 ) l 조회수 :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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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도 전세계 장편영화 제작 편수는 7,309편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 장편영화 제작 편수 100편을 넘은 국가는 총 15개국이었다.
• 미국의 2014년도 장편영화 총 제작비는 약 97억 8,100만USD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았다.
전세계 영화제작 개관
전세계 장편영화 제작 편수는 총 7,309편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중 3분의 2가 인도 영화였다. 인도는 지난 3년간에 걸쳐 제작편수가 급증하긴 했으나, 그만큼 박스오피스 수익을 늘리는 데는 실패했다. 그밖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국가들로는 한국과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반대로, 미국과 중국, 헝가리는 가장 크게 하락한 국가들에 해당되었다. 하지만 편수의 감소가 무조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편수 하락이 저예산 영화에서 두드러졌다. 제작비가 중간 규모 이상인 영화들은 사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의 경우, 2014년도에 극장 개봉에 성공한 영화의 편수가 더 늘었고, 중국의 전체 영화 시장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장편영화의 다수가 극동을 제외한 아시아(42.1%)에서 제작되었고 그 뒤를 유럽(17.8%)과 극동(13.6%)이 각각 잇고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총 15개국이 한 해 동안 100편 이상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이 15개국의 제작편수를 모두 합치면 전 세계 총계의 78.1%를 차지한다.
투자 경향
2014년도에 미국이 장편영화 제작에 쓴 비용은 대략 97억 8,100만USD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고예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 덕분이다. 일본과 영국은 각각 63억 9,100만USD와 24억 2,800만USD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2014년에 일본과 영국은 2013년 대비해서 투자금액이 각각 43%와 35%씩 모두 급증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제작편수가 증가(일본은 제작편수 통계가 없어 이 보고서에서는 그것을 개봉편수로 대체했다)와 제작비용 상승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영국의 경우,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대한 내부 투자금액이 이러한 증가를 이끌어낸 가장 큰 요인이었다. 영국은 2014년도 평균 제작비가 1,910만USD까지 증가하면서 이 부문 전세계 1위에 올랐다. 참고로, 뉴질랜드와 아이슬란드처럼 소규모 제작 국가들에서는 한 두 편의 영화 때문에 매년 산출되는 평균 제작비의 변동 폭이 클 수밖에 없다.
전세계 트렌드
2014년도 서유럽의 장편영화 제작편수는 2013년보다 7.8%가 상승한 1,299편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스위스와 이탈리아가 각각 39편과 40편을 추가로 제작하면서 이러한 증가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서는 제작편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총 투자비용은 3.2% 가량 소폭 하락했다. 덴마크,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등의 시장들은 2014년도의 제작편수가 하락했다. 유럽에 가장 생산적인 국가들 중 하나인 독일에서는 영화 제작편수가 2012년 205편에서 2013년 199편으로 줄어든데 이어 2014년에는 191편을 기록하며 2년 연속해서 하락했다. 그러나 독일의 영화제작 총투자금액은 이와 같은 추세를 따르지는 않았다. 실제로 2012년에는 작품별 평균제작비가 가장 낮았고 이는 공동제작 영화의 예산 영향을 많이 받았다. 2012년도 공동제작 영화의 평균 제작비는 620만 유로(770만USD)였던 반면에 2014년에는 1,110만 유로(1,380만USD)였다.
중앙 및 동유럽 지역의 2014년도 영화 제작편수는 2년 연속해서 하락했고 그 주요인은 러시아와 헝가리, 폴란드 등의 주요 영화 시장들의 제작편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현재 이슈들과 우크라이나의 위협이 전체적인 감소에 영향을 주었다. 2014년에 북미에서 제작된 장편영화의 총 편수는 791편으로 떨어졌고 이는 근래 10년 들어 가장 낮은 기록이다. 비록 캐나다는 2014년에 제작편수가 7편 늘어나긴 했지만 지난 10년간의 전반적인 추세로 봤을 때는 2012년을 제외하고는 100편을 넘지 못하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북미 지역 하락세의 또 다른 원인을 꼽자면, 미국에서 저예산 영화 편수가 2013년 283편 수준에서 2014년에는 226편까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중미 지역에서는 최근 들어 제작편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멕시코의 순수 자국영화의 제작편수가 많이 늘어난 덕분이다. 멕시코에서는 국제 공동제작 또한 26편으로 2014년에 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이 주요 공동제작 파트너 국가들이다. 남미 지역은 지난 3년 동안 제작편수의 급증을 경험했다. 브라질을 제외하고 메이저 시장들 대부분이 제작편수의 증가를 목격했다. 브라질의 주춤한 성과는 FIFA 월드컵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중앙아시아에서는 2014년에 제작된 전체 장편영화 편수가 최고 기록을 경신했는데, 이는 상당 부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국가인 인도 덕분이다. 인도는 2009년에 있었던 멀티플렉스-제작자 파업의 영향을 받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제작편수의 하락을 경험했다. 2012년부터는 비록 대부분의 신작들이 저예산 프로젝트들이었긴 했지만 제작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극적인 회복세를 보여 왔다. 한편, 극동 아시아 국가들 또한 현지의 2014년도 제작편수가 증가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두 시장인 일본과 한국이 그 주요 동력을 작용하고 있다.
국가별 보고
인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를 제작해내고 있는 인도는 2014년에 1,966편을 만들며 2013년의 1,724편을 깨고 다시 한 번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늘어난 편수가 그 만큼 더 많은 수익을 거둬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2014년도 박스오피스 수익은 겨우 1% 증가로 주춤했다. 이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3.7%와 9.8%씩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난다. 인도의 영화제작 시장은 고도로 분산되어 있고 저예산 영화의 비중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공공 펀드의 수준이 낮은 반면에 마케팅과 캐스팅 비용이 높다는 것은 콘텐츠의 투자금액이 사적인 펀드에 의존하고 있으며 재정이 넉넉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FICCI-KPMG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에는 신규 공공 펀드들의 출범이라는 좋은 소식이 있었다. 그것은 Indus Media Capital(4,910만USD), Bend it Media(2,950만USD), HBS Raksha Movies Fund (3,270만USD), Third Eye Cinema Fund (4,090만USD) 등 총 4 종류이다. 다행히도 이 신규 펀드들은 현지 제작자들이 재정지원을 받아 보다 양질의 영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도의 영화 상영관 시장은 2014년과 2015년에 복수의 메이저 인수를 통한 일련의 합병을 경험했다. Inox가 Satyam Cineplex를, Carnival Films가 Big Cinemas를, Mexican group Cinepolis가 Fun Cinemas를, 그리고 끝으로 PVR이 DT Cinemas를 각각 인수했다. 이러한 인수를 거친 후에, 인도의 상영관 시장은 비록 낮은 수준이기는 해도 보다 집중화되고 있다. 상위 5개의 극장체인은 현재 전체 상영관의 13.2%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이전에 10%에도 못 미쳤던 것과 확연히 비교된다. 더욱이, 이러한 인수들은 조직적인 성장 계획을 동반하고 있다. Cinepolis의 경우, 2017년까지 인도에 현재 규모의 2배가 넘는 총 400개의 상영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Inox 역시 앞으로 2년 동안 156개의 상영관을 추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회사는 2015년 1/4분기에 10개의 상영관을 가진 3개 극장을 오픈했고, 곧 10개 극장을 신규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것은 영화제작자들에게도 희소식이다. 더 많은 상영관 덕분에 그들의 프로젝트들이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미국의 2014년도 총 제작편수가 707편으로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사실 MPAA 회원 및 비회원 스튜디오들에서 약 100만USD가 넘는 예산으로 제작한 영화들의 편수는 한동안 감소했다가 2014년에는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PAA 비회원 스튜디오들이 약 100만USD가 넘는 예산으로 제작한 작품수가 2013년 349편에서 2014년 371편까지 늘어나면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그 중 오직 14%만이 1,500만USD 이상의 예산이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2012년의 18%뿐만 아니라 2013년의 15%보다도 하락한 비율로 스튜디오의 경비 삭감과 텐트폴 영화 편수의 축소를 의미하고 있다.
중국
중국의 영화 시장은 2014년과 2015년 상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14년도 박스오피스 수익은 전년 대비 36.3%, 2015년도 상반기는 48.9%가 각각 증가했다. 2014년에 중국에서 제작된 영화는 모두 618편이었고 평균제작비는 1,160만 위안(190만USD)이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극장 개봉에 성공한 영화 편수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작수가 2012년에 227편, 2013년에 248편이었던 것과 비교해 2014년에는 308까지 증가했다는 사실은 지속적인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주로 높은 배급 및 프로모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큰 스크린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나머지 310편의 영화들은 잠재적인 관객들과 만나고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만 한다. 기타 플랫폼으로는 일반적으로 DVD와 TV 영화 채널들, 그리고 온라인 영화 사이트가 이용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관이 영화의 가장 큰 수입원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중국은 다양한 배경의 프로젝트를 공동제작해 보다 넓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2014년에는 영국, 인도, 한국, 2015년에는 네덜란드와 각각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과의 공동제작 프로젝트(<제3의 사랑>과 <나쁜 놈은 죽는다>)와 인도와의 공동제작 프로젝트(<Da Nao Tian Zhu>, <Da Tang Xuan Zang>, <Kung Fu Yoga>)는 보다 유사한 문화적 배경과 함께 협정 발효 이전부터 있었던 장기적인 제작 파트너십 덕분에 영국과의 공동제작보다 더욱 발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 협정 체결 이후 영국과의 첫 번째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BBC와 상하이 미디어 그룹이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인 <Earth: One Amazing Day>로 2017년에 개봉 예정이다.
2014년에 중국은 13편의 3D영화를 제작해 21편을 제작한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큰 3D영화 제작 국가가 되었다. 중국 정부는 박스오피스 성적에 따라 최대 1,000만 위안(160만USD)까지 재정 인센티브를 보장해 현지 3D/IMAX 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1월부터는 개봉 허가를 받은 영화들은 더 이상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는 앞으로의 현지 3D/IMAX 영화 제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최근, 중국의 인터넷 및 전자 상거래 회사들은 영화 산업 분야에서 꽤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AT’로 불리는 대표적인 온라인 회사들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각자 다른 방식을 통해 공격적으로 영화 시장에 진입했다. 온라인 검색 엔진인 바이두는 극장체인인 China Film Stella를 보유한 Stella Media International Corporation(SMI)에 1.59%의 지분에 해당하는 1억 5,000만HKD(1,920만USD)를 투자하면서 상영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전자 상거래 회사인 알리바바는 2014년에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제작하는 홍콩 기반의 ChinaVision Media 그룹의 지분 60%를 인수해 회사명을 알리바바 픽쳐스로 변경했다. 또한 알리바바는 영화사 화이 브라더스의 주식 8%를 사들였고 아울러 영화사 Enlight Media의 지분 8.08%를 위해 2억 4,000만 위안을 투자하면서 영화 배급 및 제작 분야로의 사업 진출을 꽤하고 있다. 알리바바 픽쳐스는 매년 8편에서 10편 정도의 영화와 3편에서 5편 정도의 TV 드라, 그리고 동일한 수의 웹 드라마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터넷 포탈 사이트는 텐센트 또한 화이 브라더스의 지분 8%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제작을 위한 자회사 텐센트 무비 플러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만화, 소설, 게임 등의 지적 자산들을 활용해 매년 4편에서 5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작년, 텐센트는 온라인 게임인 <로코 왕국의 전설>을 각색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서 총 2,440만USD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거둬들였다.
영국
2014년 영국의 영화제작 총투자비용은 2013년과 비교해 35%나 늘어난 14억 7,500만 파운드(24억 2,800만USD)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외국영화에 대한 내부 투자액의 증가 덕을 많이 봤다. 2013년에 8억 7,900만 파운드(14억 6,500만USD)였던 것이 2014년에는 12억 3,300만 파운드(20억 5,500만USD)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제작편수는 45편에서 37편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정글북>,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007 스펙터> 같은 대규모 예산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이러한 투자 증가를 이끌어낸 주요 동력이다. 한편, 국내 지출액은 기록적으로 낮았던 2013년보다 28%가 증가한 2억 파운드(3억 3,330만USD)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2012년의 2억 6,000만 파운드(4억 3,330만USD)보다는 아래다. 이것은 50만 파운드(833,333USD) 이하의 저예산 영화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2012년에 196편에서 2013년에 160편이었던 것이 2014년에는 80편에 그쳤다. <빌>, <에버레스트>, <에베레스트>, <숀 더 쉽> 등의 현지 영화들이 국내 투자를 이끌어낸 작품들이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2014년에 2013년의 154년보다 늘어난 194편의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제작에 있어 활황기를 보냈다. 이는 지난 10년 통틀어 가장 많은 편수이다. 그러나 총 투자금액은 3억 3,400만 유로(4억 1,750만USD)에서 3억 2,300만 유로(4억 370만USD)로 하락했다. 이것은 아마도 저예산 영화의 비율이 낮아졌기 때문일 것이다. 순수 이탈리아 영화의 제작편수는 137편에서 180편으로 증가했지만, 이탈리아가 주도한 공동제작 영화의 편수는 17편에서 14편으로 줄어들었다. 이탈리아 정부가 외국 프로덕션을 위한 25%의 세금 공제를 포함한 영화제작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동제작은 지난 10년 간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러시아
러시아에서 제작된 현지 장편영화들의 총 편수는 최근 몇 년간 약 120편 정도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2013년에 평균 제작비는 8,800만 루블(220만USD)로 상승했고 이는 <스탈린그라드>와 같은 고예산 영화들 때문이었다. 러시아 현지 영화들은 공공 펀드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 문화부와 러시아 영화펀드는 영화 제작 자금의 주요 출처이다. 2014년에는 이 두 곳에서 출자한 펀드는 60억 루블(1억 5,580만USD)에도 미치지 못했다. 러시아 영화펀드는 30억 루블(7,790만USD)이라는 현재 규모를 두 배로 늘릴 계획이며, 이 중 절반은 정부로부터, 나머지 절반은 이전 투자금의 상환을 받아서 채울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의 위협이 초래한 현지 화폐 가치의 하락은 2014년도 러시아 영화산업에도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한 해 동안 루블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와 비교해 60% 이상을 상실해버렸다. 러시아 영화펀드에 따르면, 영화사들의 제작비는 대부분 달러화나 유로화로 표기되는 반면에, 수익은 루블화로 표기된다. 2014년도 러시아 영화시장은 1.8% 정도 소폭 상승하면서 그 전 년도들의 보다 급격한 증가와 대비된다. 일례로, 2010년의 증가율은 무려 38%였고 2013년에는 13.7%였다. 물론, 달러나 유로로 바꾸면 박스오피스 수익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다.
멕시코
중남미 지역의 대표적인 영화제작 국가들 중 하나인 멕시코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14년에 멕시코는 신기록에 해당하는 130편을 제작했으며 평균 제작비는 2,250만 페소(160만USD)였다. 멕시코의 영화제작은 상당 부분 공공 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연간 제작영화의 약 80%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Foprocine의 양질의 영화제작을 위한 펀드, Fidecine의 영화 투자 및 인센티브 펀드, Eficine의 국립 영화 제작 및 배급을 위한 재정 부양책 등이 있다. 2014년에는 공동제작 영화가 26편이었고 이는 전체 영화 편수의 20%에 해당한다. 주요 공동제작 파트너 국가들은 미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 등이다. 68편의 현지 영화들이 극장 개봉에 성공했고 이는 2013년의 101편보다 하락한 것이다. 현지 영화들의 2014년도 시장 점유율은 10%로 작품별 평균 수익 측면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호주
2013년/2014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호주에서 제작된 영화는 총 35편이었다. 총 투자금액은 3억 5,900만AUD(3억 2,630만USD)였고, 전체 영화 중 72%는 제작비가 600만AUD(540만USD) 미만이었다. <갓 오브 이집트>와 <워터 디바이너>가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두 호주 영화였다.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세 개로 모두 독일을 파트너 국가로 두었다(이 중 하나는 캐나다도 참여했다). <엘릭서>, <라이프>, <마야>가 그 주인공들이다. 공동제작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제작비를 필요로 하는데, 그 중 두 편은 제작비가 1,000만AUD(900만USD)을 넘겼다. 주 재정 출처는 외국의 투자였고 이는 전체 투자금액의 51%를 차지했다. 그런데 외국의 투자 기간은 일년부터 다년까지 작품별로 상당히 다양하다. 정부의 직접 지원 중에서는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2014년에는 8%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낮았다.
장편영화 평균 제작비 (단위: 백만USD)
2012
2013
2014
영국
13.82
14.24
19.12
벨기에
6.17
15.59
14.96
미국
12.29
12.80
13.83
일본
7.11
8.19
10.39
호주
11.33
10.02
9.25
프랑스
8.25
7.97
6.51
아일랜드
3.85
3.69
6.50
캐나다
4.00
3.59
4.80
덴마크
4.20
3.72
4.52
독일
3.81
4.90
4.44
오스트리아
3.76
3.98
3.99
홍콩
2.04
3.87
3.87
스페인
2.96
3.40
3.84
폴란드
1.93
2.17
3.20
네덜란드
2.27
2.08
2.41
러시아
1.83
2.76
2.29
이탈리아
4.25
2.88
2.21
노르웨이
2.76
2.73
2.15
중국
1.69
1.79
1.90
룩셈부르크
1.88
2.91
1.88
스위스
2.13
1.75
1.77
스웨덴
1.82
1.84
1.75
멕시코
1.67
1.77
1.69
대만
1.08
1.37
1.48
한국
1.15
1.37
1.42
체코
1.53
1.29
1.34
리투아니아
0.83
1.33
1.33
슬로바키아
0.36
0.70
1.33
불가리아
1.25
1.24
1.27
포르투갈
1.67
0.66
1.22
핀란드
0.86
1.69
1.09
라트비아
0.35
0.87
0.87
에스토니아
0.44
0.58
0.81
헝가리
0.89
0.70
0.67
그리스
0.84
0.66
0.60
아르헨티나
0.75
0.62
0.45
말레이시아
0.53
0.51
0.42
인도
0.39
0.36
0.34
크로아티아
0.17
0.18
0.17
터키
0.65
0.65
이스라엘
0.54
0.58
2014년 장편영화 제작 편수 상위 15개 국가
2012
2013
2014
1
인도
1,602
1,724
1,966
2
미국
738
738
707
3
중국
653
638
618
4
일본
554
591
615
5
한국
229
183
248
6
프랑스
209
209
203
7
스페인
163
192
199
8
이탈리아
149
154
194
9
독일
205
199
191
10
아르헨티나
195
148
172
11
멕시코
112
126
130
12
영국
114
120
127
13
러시아
121
123
117
14
인도네시아
86
106
113
15
브라질
83
120
109
전세계 장편영화 제작 편수
총 제작 편수
공동 제작 편수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오스트리아
54
41
46
12
14
7
벨기에
37
18
17
10
10
17
덴마크
28
31
21
7
9
11
핀란드
45
32
32
14
7
6
프랑스
209
209
203
59
55
51
독일
205
199
191
32
38
22
그리스
14
15
15
7
3
3
아일랜드
22
25
19
12
12
6
이탈리아
149
154
194
21
17
14
룩셈부르크
8
10
19
9
19
네덜란드
43
38
44
21
18
21
포르투갈
15
14
13
6
3
1
스페인
163
192
199
56
58
42
스웨덴
51
49
47
8
4
7
영국
114
120
127
20
20
16
아이슬란드
4
3
9
3
3
몰타
2
2
2
1
0
노르웨이
33
24
34
10
9
12
스위스
33
28
67
17
13
서유럽
1,229
1,204
1,299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
6
6
2
6
불가리아
17
7
7
2
3
크로아티아
12
16
10
10
2
4
체코
43
44
55
5
9
에스토니아
20
17
18
7
4
2
헝가리
27
35
13
1
3
1
라트비아
13
6
10
3
0
5
리투아니아
3
8
7
1
1
3
마케도니아
2
2
2
2
2
폴란드
37
28
28
5
3
4
루마니아
18
23
22
8
7
3
러시아
121
123
117
21
15
세르비아
18
15
13
3
슬로바키아
21
13
21
4
8
6
슬로베니아
10
15
8
2
3
1
우크라이나
20
19
16
4
중/동유럽
384
377
353
유럽 전체
1,613
1,581
1,652
캐나다
98
77
84
미국
738
738
707
북미
836
815
791
코스타리카
0
5
3
0
쿠바
8
7
9
5
자메이카
1
2
1
1
0
0
멕시코
112
126
130
23
15
26
푸에르토리코
9
5
8
2
중미/캐리비안
130
145
151
아르헨티나
195
148
172
23
5
볼리비아
4
3
2
0
브라질
83
120
109
4
9
9
칠레
33
31
49
7
콜롬비아
23
17
28
12
페루
7
8
15
2
우루과이
6
4
6
5
4
4
베네수엘라
28
21
32
남미
379
352
413
아메리카 전체
1,345
1,312
1,355
홍콩
53
43
51
일본
554
591
615
한국
229
183
248
필리핀
51
48
싱가포르
15
16
26
대만
45
56
53
극동 아시아
947
937
993
아제르바이잔
10
0
3
중국
653
638
618
67
키프로스
3
1
1
1
0
0
조지아
5
7
15
3
4
인도
1,602
1,724
1,966
인도네시아
86
106
113
말레이시아
76
71
84
파키스탄
4
7
5
1
2
2
태국
64
49
60
터키
76
93
108
5
8
8
베트남
16
5
14
1
2
아시아(극동제외)
2,595
2,701
2,987
아시아 전체
3,542
3,638
3,980
이스라엘
28
25
55
8
8
요르단
8
4
4
4
4
레바논
7
7
4
5
5
1
시리아
4
1
1
1
1
1
아랍에미리트
1
1
2
1
1
2
이란
74
87
91
중동 전체
122
125
157
알제리
8
7
3
3
이집트
25
10
35
모로코
18
17
27
남아프리카공화국
24
25
23
튀니지
8
4
2
1
1
아프리카 전체
83
63
90
호주
34
29
35
0
뉴질랜드
21
23
40
오세아니아 전체
55
52
75
전세계
6,760
6,771
7,309
IHS Technology Cinema, 2015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