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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의 영화산업: 이집트,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①
  • 국제사업센터  ( 2013.05.10 )  l  조회수 : 2011
  •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영화산업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성장해가고 있다. 애초에 두바이 국제영화제 측에 의해 기획된 이 보고서는 이 지역의 대표적인 3개 국가, 즉 이집트, 레바논, 아랍에미리트의 영화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3개 국가들 뿐만 아니라 이들과 중동, 북아프리카, 레반트 지역의 많은 다른 국가들 간에는 문화적, 언어적, 역사적 뿌리에 기반해서 상당한 차원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이집트 영화들은 오랫동안 아랍 국가들의 영화관과 TV의 주요상품이 되어왔고, 일반적으로 이 지역 대부분의 나라들을 시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가 영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이를 위해 비교적 많은 양의 자금을 확보하면서 전세계 영화제작에 있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 미국 스튜디오 영화에 공동투자자로 나서거나, 제작 편수는 작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는 자국 영화를 지원하면서 해외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이 지역 제작자들 간의 협업은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이스라엘과 모로코를 제외하고는 공동제작협정의 활용이 비교적 한정되어 있다. 3개 국가가 협정을 맺은 국가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이집트: 프랑스, 모로코
    레바논: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없음
     
    영화제는 지역적 차원의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다. 이 보고서에서는 각 국가별 챕터에서 영화제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들 영화제는 자금수급과 조언의 원천이 되면서 영화시장과 제작펀드를 동반하고 협업을 독려하는데 있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이것은 베를린영화제 월드시네마펀드와 로테르담영화제의 후버트발스펀드 등의 해외영화제 펀드를 참고로 해서 출범했다.
     
    중동지역 외에도 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이 유럽-지중해 시청각 지원 프로그램Euromed Audiovisual programme’을 운영하는 유럽위원회이다. 유럽-지중해 시청각 지원 프로그램은 9개 파트너 국가들(알제리,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모로코, 팔레스타인, 시리아, 튀니지)을 대상으로 공동제작 프로젝트나 기술지원에 파이낸싱을 해주면서 남지중해 지역의 영화나 시청각 능력의 개발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정책과 법률제정 활동을 아우르면서 해당 지역의 영화 및 시청각 산업의 상호보완과 통합을 장려하고 있다. 현재는 세 번째 단계에 접어든 이 프로그램은 2011~2013년까지 3년간의 총예산이 1,100만 유로에 달한다. 이 세 번째 단계는 광범위한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해 누적된 관련 지식과 실습 노하우의 지속적인 인계, 전문가와 정부가 함께하는 능력 구축, 그리고 이미 순항중인 6가지 보조금 프로젝트와 더불어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이다.
     
    지역 협업과 기업의 국제화는 프로덕션 분야와 관련 있을 뿐만 아니라 극장 배급과 상영 분야와도 관계가 깊다. 우리는 앞서 이집트 영화가 자국을 넘어 중동의 일부 영화시장에서 어떤 식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취는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게는 요원한 일로서, 국경을 가로질러 상영될 수 있는 일반적인 아랍 영화들의 제작편수가 비교적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영화들이 다른 아랍 국가에서 시장을 찾기란 요원한 일이다.
     
    영화상영관 분야에서도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관련 업체들이 이 지역에 이웃하거나 멀리 떨어진 국가들에 극장을 세우기 시작했다. 일례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조직되었던 상영관 체인인 Grand Cinemasq.media에 의해 인수가 되면서 현재 아랍에미리트에서 극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와 레바논에도 극장을 오픈했다. 이와 유사하게, 최근에는 Vox Cinemas가 아랍에미리트 국경을 넘어 오만과 레바논에 체인점을 세울 계획을 밝혔다. 아랍에미리트에서 Grand Cinemas를 운영했고 현재 Grand Cinemas의 이름으로 레바논에 별개의 극장을 소유하고 있는 Eagle FilmsSalim Ramia 역시 이라크, 시리아, 북아프리카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집트의 대표적인 극장체인인 Renaissance Cinemas는 요르단에 진출했다.
     
    * 이 보고서는 분량 관계상 총 3회로 나눠 매주 한 국가씩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이집트를 시작으로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 순으로 연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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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영화 제작
     
    이집트는 1940년대와 1950년대에 황금기를 보내며 자국과 중동의 영화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 영화들과 더불어 로케이션 촬영지로서 한때는 영화 강국으로 군림했었다. 비록 1980년대 중반의 데이터(한해 제작 편수가 보통 80편이 넘었다)가 고도의 제작 수준을 명시해주고 있긴 하지만, 1990년대를 거치며 급락했고 2000년대에 다시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에 또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제작 분야에서의 심한 기복을 드러냈다. 비록 20111월에 있었던 혁명으로 영화제작에 일시적인 휴지기가 있었고, 또한 여타 아랍어권 국가들과의 영화제작 경쟁이 심해지면 이집트의 영화제작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집트는 여전히 이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영화를 제작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혁명에 의해 유발된 정치적 상황은 2011년과 2012년의 제작 분야에 악영향을 미쳤긴 했으나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회복하고 영화제작이 재개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사실 이집트에서 얼마나 많은 편수의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기란 불가능하다. 수집한 자료들을 보면 심지어 동일한 소스 안에서도 상충하는 정보가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문제의 지난 5년 동안 전지구적인 재정 위기와 뒤이은 국가의 정치 혁명을 겪으면서, 파악 가능한 어떤 경향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Chamber of the Film Industry가 수집하고 European Audiovisual Observatory가 이집트 미디어 산업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서 제공한 일련의 데이터와 내부 연구에 기반해 산출한 평균 예산을 함께 활용했다. 우리는 해마다 장편영화 제작편수에 대해 상충하는 정보들에 직면해왔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2009년도만 해도 공공영역에서의 장편영화 제작편수가 자료에 따라 적게는 12편에서 많게는 34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는 전체 데이터 중에서 가장 일관성 있는 수치를 이용했다.
    2011년에는 이집트가 공동제작 1편을 포함해 총33편의 장편영화를 제작했다. 이는 2010년의 43편보다는 줄어든 것이지만 2009년의 22편보다는 증가한 수치이다. 2009년도의 수치는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49편과 47편의 영화가 제작되는 등 지난 10년간은 제작편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였다. 보고에 따르면 이집트에 등록되어 있는 제작사와 배급사는 200~300개에 이르고 그 중 10% 남짓만이 상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지 장편 영화 평균 제작비는 대략 1,000~1,400만 유로(150~200만 달러)로서 2005~2009년 사이에 비교적 급격하게 상승했다. 대부분의 현지 영화들은 안정적인 재정원천이 되어주는 공동기금의 수혜를 받지 못한 채 제작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대략 300~500만 유로(50~8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극장과 TV에서 더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이들 영화들의 제작비가 더욱 비싸지면서 예산이 상승하기 시작해 많은 영화들이 이러한 수준까지 오르게 되었다. 요즘에는 저예산 영화가 대략 500~900만 유로(80~140만 달러)로 제작되고 있다. 일례로, 2011년에 제작된 <Winter of Discontent>4개 회사가 공동제작하면서 총예산이 500만 유로(80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2011년에 이집트에서 영화제작을 위해 투자된 총비용은 42,440만 유로(6,790만 달러)였다.
     

    이집트 극장가에서 인기를 끌만한 영화 스타일에 대한 관점을 바꾼 영화로서 최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보여준 영화가 <The Yacoubian Building>이다. 2006년에 Good News Group이 제작한 이 영화는 제작비가 당시 이집트 역대 최고 금액인 2,100만 유로(350만 달러)였다. 영화 예산의 규모가 일반적으로 출연배우들에 의해 가장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400만 달러에 근접하면 예산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다. 2009년에 재정위기로 인해 예산이 줄어들고 이전 연도들보다 제작편수가 줄어들면서 제작자들은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들( 및 숙련된 기술자)에게 보다 낮은 보수를 제안하기보다는 주로 세팅, 데코, 자재 등의 예산을 삭감해 영화의 질 자체를 떨어트리면서 그 상황에 대처했다.
     
    이집트 영화의 펀딩 모델은 전통적으로 개인 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밖의 투자 원천으로는 TV채널, 극장배급, 일부 개인자본, 아랍국가에의 선판매 등이 있으며 이들은 재정계획의 대략 30%를 차지하고 있다. 공적인 차원에서는 프랑스와의 공동제작 협정에 따라 프랑스 정부에서 지원하는 소규모의 세금혜택과 보조금이 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사적인 자금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이집트 영화가 아랍세계에서 인기가 많고 극장과 TV에서 상영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그러나 다른 아랍 국가들이 영화제작 인프라 구축과 자국영화제 지원에 투자하기 시작하면서, 이집트 영화에 대한 매력이 그런 국가들에서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스케일이 작은 영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이런 시장들에서 이집트 영화가 팔리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예산을 들인 영화가 필요하다. 더불어 혁명으로 인해 위청채널들이 광고수익을 잃으면서 이집트 영화를 보다 적게 구매하려는 경향이 생겼다. 이집트 현지 TV 채널들 역시 2009년의 재정위기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펀딩의 원천이 당분간 말라버렸다. 그나마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은 Al Hayat Cinema처럼 영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이집트 위성채널들이 개국을 했다는 점이다.
     
    문화부에서 운영하는 이집트 영화 펀드는 2012년도 9월 기준으로 영화감독들에게 총 2,000만 유로(330만 달러)를 지원해 37편의 영화제작을 도왔다. 그 중 17편이 장편영화였다. 이 펀드는 제작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상환할 필요가 없다. 조직위는 정치 상황 때문에 중단되었던 펀드 활동을 20124월에 재개했다. 당시 20~35만 달러의 첫 지원금을 받았던 장편영화 12편의 면모를 보면, 젊은 감독들과 여성 감독들이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다. 참고로 그 중 여성감독은 3명이었다.
     
    도하 필름 위원회(DFI)는 카타르에 지역의 인재들을 결집시켜 지속가능한 영화산업을 창조하려는 목표의 일환으로 이집트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들에서 제출한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또한 DFI는 공동 파이낸싱을 새로운 활동으로 추가했다. 같은 맥락에서 아부다비 영화제는 아랍 영화감독들을 위한 펀드인 ‘Sanad’를 조성했다. 2011년에는 이집트 프로젝트 세 개가 펀딩 지원금을 받았다. 독일 베를린영화제의 월드시네마펀드역시 이집트 영화를 위한 펀딩의 주요 원천이다. 덧붙여, 로테르담의 후버트발스펀드도 과거에 저예산 영화 <Hawi>(2010)처럼 이집트 영화의 지원군 노릇을 했다. 이집트의 주요 제작사들로는 Good News Group, El-Nasr Company, Al Batros Company, El Farah, Egypt Media production City, Al Arabia, Oscar for Production & Cinema Distribution, El Massah 등이 있다.
     
    공동제작
     
    이집트는 최근에 다른 국가들을 파트너로 한 공동제작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 지역의 이웃하는 많은 국가들뿐만 아니라, 특히 프랑스는 1983년에 이집트와 공식적인 공동제작 협정을 맺고 1987년에 프랑스 정부에 의해 승인을 받은 주요 파트너 국가이다. 현재까지 프랑스는 이집트의 전체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31%에 참여했고, 아랍에미리트는 14%, 독일/레바논/영국은 8%에 각각 참여했다. 전체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프로젝트의 경우 2개 국가가 관여했고 40%3개 국가, 14%4~5개 국가가 각각 함께 했다. 관련 데이터는 유럽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프로그램인 Euromed Audiovisual III를 참조했다.
     
    조직위는 이 지역의 영화 산업에 대한 정기적인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고, 이것은 지원을 받은 9개 국가의 공동제작에 관한 보고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2006년과 2011년 사이에 프로덕션이나 포스트프로덕션 단계에서 총 10편의 장편영화와 11편의 다큐멘터리영화의 공동제작을 진행했다. 장편영화의 경우 2008년과 2009년에 가장 활발하게 공동제작이 이뤄졌다.
     
    로케이션 촬영지로서의 이집트
     
    이집트는 영화 프로덕션을 유치하면서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고, 일부 회사들은 해외 제작자들에게 프로덕션 서비스 제공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사실과 나일강의 할리우드로 불렸던 1950년대부터 시작된 프로덕션 센터의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집트는 프로덕션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작자들이 행정처리, 건강, 안전과 관련된 수많은 잠재적인 곤란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기 위해 현지 파트너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1990년대에는 카이로 근처에 영화 및 TV 복합건물인 이집트 미디어 프로덕션 시티(EMPC)’를 건립하기 위한 야심찬 10개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곳에는 77개의 영화 및 TV 스튜디오, 15개의 야외 촬영장, 후반작업 시설, 엔터테인먼트 파크, 미디어 아카데미가 입점해있는 세 개의 건물이 있다. 이 복합건물은 자국은 물론이거니와 그 주변 국가들의 관련 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영화 스튜디오와 나란히 설립되어 해외 위성 TV 방송국을 겨냥하고 있는 미디어 프리 존(면세지역)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EMPC는 외국 프로덕션을 유혹하는 역할을 하며 어느 정도 성공하고 있다. 많은 대형 프로젝트를 구 카이로 거리, 피라미드, 주요 이집트 로케이션지가 재창조된 EMPC에서 촬영했다. 이곳에서 촬영한 영화로는 <Death on the Nile>(영국), <Love in Africa>(중국), <Ramses II>(프랑스) 등이 있다. EMPC는 또한 영화 상영업체로서 이집트 전역에 걸쳐 11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더 확대해 가고 있다. EMPC의 총매출은 2010년 말까지 5년간 꾸준히 증가해오면서 전체 총매출액이 31,320만 유로(5,51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집트에서의 영화 배급
     
    2011년에는 총 131편이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되었고 그중 25편은 이집트 영화, 106편은 외국 영화였다(외국영화의 대부분은 미국영화였다). 특정한 해에는 제작편수가 하락해 국내와 해외 영화 사이의 비율 균형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균형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2009년에는 39편의 자국영화가 개봉했던 반면에 외국영화는 81편이 개봉했다. 외국 영화의 경우 최대 프린트 벌수 제한이 있어 이집트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지배하고 있다. 자국 영화는 개봉 편수 면에서 20%에 그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80%에 이른다.
     
    2011년에는 총 9개의 배급사가 시장에서 활동했다. 4군데는 자국영화를 배급했고 5군데는 외국영화를 배급했다. 주요 현지 배급사들로는 미디어 제작과 배급을 병행하는 Arab Company와 이집트에서 가장 큰 극장체인을 운영하는 Al Arabia가 있다. 그 외에도 레바논 회사인 Italia Film 역시 이집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 편의 영화로 6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첫 번째 회사가 되었다. 영화를 홍보하는 가장 흔한 방법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이며, 다음으로 TV와 언론을 통한 것이다. 이집트의 블록버스터 영화인 <The Yacoubian Building><Baby Doll Night>Good News 그룹에 의해 유럽에서 최초로 개봉을 했고 파리에 있는 극장에서 여름 동안 상영이 되었다. 이를 통해 휴가를 맞아 파리를 방문한 아랍인들은 검열 받지 않은 버전의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박스오피스 총수익만을 놓고 본다면, 가장 인기 있는 영화는 이집트 영화이다. 현지 영화들은 프린트 제한 규정 덕분에 미국 영화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있다. <캐리비언의 해적 4>(2011년에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외국영화)와 같은 미국 블록버스터 영화는 460만 유로(7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이집트 블록버스터 영화인 <Assal Esswed>가 거둬들인 3,100만 유로((496만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성적이다. 참고로, 미국영화 중 역대 최고 수익을 거둔 <아바타>2009년에 1,430만 유로 (230만 달러)를 벌었다.
     
    전통적으로 극장가에 강세를 보이는 장르는 정치적이거나 로맨틱한 코미디이다. 관객들은 혁명에 관한 영화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코미디는 현실 도피적인 이야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인기 있는 장르가 되고 있다. 그 예로, 코미디 영화 <X-Large>2011년에 500만 달러를 넘게 벌어들였다.
     
    지난 10년간의 특징 중 하나는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소위 발리우드 영화라 불리는 인도 영화들이 이집트에서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집트에서 인도 영화 한편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이집트 영화 한편을 인도로 수출해야하는 수입규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럽영화들은 개봉 기회를 많이 갖지 못하고 주로 영화제 기간 동안에 상영된다. 새롭게 출범한 룩소르 영화제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집트 시장에는 이집영화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메커니즘이 일부 존재한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규정이 외국영화의 프린트 벌수를 제한하는 것이다. 비교적 최근에, 승인 가능한 프린트수가 5편에서 10편으로 늘었다. 자국영화와 미국영화 외에는 제대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거의 없다. 프린트 벌수 제한은 유명 외국영화를 배급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멀티플렉스 극장의 증가로 인해 이전의 5편이라는 프린트 벌수 제한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현재 10편으로 증가했어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러한 제도가 수정되지 않는다면 이집트 시장은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두 번째 규제는 두 번의 무슬림 축제 기간에만 적용되는 것으로, 이 기간에는 극장에서 자국 영화만 상영해야 한다. 8월 한 달 간 지속되는 라마단 기간에는 사람들이 주로 집안에 머물기 때문에 영화관보다는 TV의 인기가 높다. 2009년에는 라마단 기간에 개봉된 영화 13편의 제작비가 총 19,500만 유로 (3,120만 달러)였고 총수입은 11,400만 유로 (1,830만 달러)에 그쳤다. 반면에 이드 축제 기간은 일반적으로 영화관에 보다 유리한 시기로서 이 규제가 가끔씩 느슨하게 적용된다. 특히 제작편수가 줄거나 극장에서 상영할 국내영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2009년과 2010년에 그랬다. 일부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무리 배급사와 영화관이 방안을 찾는다고 해도 이러한 규제는 이 기간에 상영되는 영화의 질을 매우 낮게 하면서 영화의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한다.
     
    아랍어 영화과 비아랍어 영화는 각 티켓 가격에 부과되는 세금이 서로 다르다. 이는 외국영화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집트에 수입된 영화들에는 총 46%의 종가세가 붙는다. 또한 사운드 레코딩과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도 종가세를 내야만 하는데, 현지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세금은 보통 5%이거나 이보다 조금 높을 수 있다고 한다.
     
    영화제
     
    이집트는 수많은 영화제의 고향이다. 그 중 일부가 2011년에는 취소되었지만 2012년에 어느 정도 정상 괘도에 다시 올랐다. 가장 크고 오래된 영화제는 1976년부터 시작된 카이로 국제영화제로 아랍세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국제영화제이자 세계 12대 영화제 중 하나이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카이로 국제영화제는 매년 11월에 개최된다. 2011년도 영화제가 취소되고 문화부에 의해 입찰 결정이 번복되면서 현재는 영화감독 Marianne Khoury가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복무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영화산업 관련 행사인 카이로 필름 커넥션을 출범해 펀드 제공자들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중해 국가들을 위한 알렉산드리아 영화제는 1980년대에 이집트 시나리오 작가와 평론가 연합이 문화부의 지원을 받아 시작해 올해로 28회째가 된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이 영화제는 장단편 픽션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몇몇 위기를 극복하고 20129월에는 새로운 영화제가 이집트에 등장했다. 바로 룩소르 이집트 국제영화제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제의 라인업은 이집트를 비롯해 22개 국가에서 온 64편의 영화로 구성되었다. 이 영화제는 영화관이 별로 없는 지역에서 개최되며, 유럽 영화들이 주요 프로그램의 한 축을 형성하면서 유럽영화를 만날 수 있는 드문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1991년에 설립된 이스마일리아 영화제는 전세계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화 상영관
     
     
    2011년 초에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관객수가 늘어나는 동시에 티켓가격이 상승하면서 박스오피스 수입도 증가했다. 관객수는 2005년에 1,750만 명에서 39%가 증가한 2010년에 2,430만 명으로 늘면서 수입은 200516,630만 유로 (2,660만 달러)에서 20104720만 유로 (6,520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정치적 사건들과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각 가정의 통행금지령 같은 조치들 때문에 2011년도에는 관객수 2,020만 명에 박스오피스 수익이 28,980만 유로 (4,640만 달러)까지 예상대로 급락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외국 영화 관객수가 실제로 2011년에 약 1,400만 달러까지 증가했고, 따라서 이러한 하락은 오롯이 자국 영화 관객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집트에서 영화관에 가는 것은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이다. 시골 지역에는 영화관이 별로 없는데, 가장 큰 이유는 시골 인구의 소득이 적기 때문이다. 지방이나 중앙 정부 입장에서는 영화관람이 문화적으로 우위에 있는 활동이 아니었다. 그러나 영화관은 등급별로 서로 다른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화관람이 중산층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1급 신생 멀티플렉스 극장은 중상류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반면에, 멀티플렉스의 등장 이후 감소 추세에 있는 2급이나 3급 극장은 보다 수입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이집트의 인구는 대략 7,900만 명이고 중심 도시는 카이로(1,500만명)과 알렉산드리아(500만명)이다. 다수의 상영관이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를 기반으로 하며, 그 뒤를 이어 인기 있는 휴양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를 비교하면, 확실히 카이로에 압도적으로 많은 상영관이 있다.
     
    2011년의 일인당 평균 관람 횟수는 0.18회에 그쳤으나, 이는 2011년의 정치 혁명이 있기 전에는 0.30회까지 올랐었다. 이러한 수치는 2002년의 0.14회에서 상승한 것이나 재정적인 면이나 거리 면에서 영화관에 대한 접근이 비교적 제한되어 있어 서유럽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으나 아랍어권 지역에서는 높은 편이다. 2005년의 Arab Advisors Group 조사에 따르면, 카이로 가정의 75%가 매년 최소 1회 이상 영화관을 찾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민의 일인당 평균 관람횟수가 0.27회에 그치고 있는 것은 상영관의 도시 편향을 나타내준다.
     
    관광객들은 잠재적인 영화 관람객이 되곤 하며 특히 이집트처럼 평균소득이 매우 낮은 국가에서 더욱 그러하다. 3,600만 명의 이집트인 중 1,000만 명보다 적은 수만이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고 100만 명의 부자 및 대략 800만 명의 중산층과 그 외 나머지 인구들 사이에는 깊은 골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900만 명이라는 잠재적인 국내 관객들이 있다는 것이다. 관광산업은 이집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외화를 벌게 해주는 수입원으로서 GDP11%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에 1,450만 명(130억 달러)이었던 관광객이 2011년에는 혁명 때문에 1,060만 명(90억 달러)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관광산업은 현재 반등하고 있으며, 이집트 정부가 관광업과 영화제작을 동시에 타깃으로 하는 재정 지원을 2012년부터 하고 있다. 이 두 산업이 해외에 이집트의 비전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되찾아 주려는 것이다.
     
    티켓 가격
     
    2011년 이 지역의 평균 티켓 가격은 19유로(3.06달러)로 산정된다. 자국 영화와 외국 영화는 부과되는 세금이 다르기 때문에 티켓 가격에도 차이가 있다. 흥행세가 비아랍어권 영화의 경우 20%가 붙는 반면에 아랍어권 영화는 5%밖에 붙지 않는다. 외국 영화 티켓은 평균 1.5~2유로가 추가된다. 영화 수입 절차와 박스 오피스 수익에도 세금이 따로 붙는다. 평균 티켓 가격은 지난 5년 간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이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현재 이집트에는 총 25개의 멀티플렉스 극장이 운영 중에 있고 이곳의 티켓 가격은 15유로(조조 2D영화)에서 도심 멀티플렉스의 피크 타임에는 최대 45유로에 이른다. 물론 VIP나 기타 프리미엄 좌석의 경우 피크 타임 3D 영화의 경우 최대 110유로까지 비용이 나간다. 이러한 유연한 가격 정책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공통적인 전략이다. 1급과 2급 극장에서만 개봉 영화를 상영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높게 책정된다.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부과된 요금은 3급 영화관에 부과되는 요금보다 보통 4~5배나 높다.
     
    주요 상영업체
     
    이집트에서 가장 큰 상영관 체인은 Renaissance Cinemas이다. 이곳은 총 116개 상영관의 23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0년에 설립된 아랍 장편영화 제작배급사인 Al Arabia Cinema가 소유하고 있다. Al Arabia Cinema는 현재 이집트에서 가장 큰 영화분야 통합 기업이다. Renaissance는 이집트와 요르단을 기점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이집트의 상영관 부지는 작고 오래된 전통 극장과 쇼핑몰에 입점한 크고 넓은 현대식 멀티플렉스 극장이 뒤섞여 있다.
     
    두 번째로 큰 상영관 체인은 Good News Group으로 다채로운 통합형 그룹이다. Good News 4 Cinema2003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전국에 걸쳐 66개의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그룹은 대체로 작은 도심을 선호하며 150개의 상영관 건립을 목표로 한다. 또한 영화제작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The Yacoubian Building>을 비롯해 2008년에만 이집트 역사상 제작비가 가장 높았던 3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그 외에도 영화 잡지 발행처럼 다양한 영화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 미디어 회사인 Dollar Film 또한 14개의 상영관을 갖춘 6개의 극장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쇼핑몰 개발 업체인 City Stars의 경우, Cairo City Stars Centre Mall21개의 상영관을 갖춘, 이집트에서 가장 큰 극장을 소유하고 있다.
     
    극장과 상영관
     
    극장은 1등급부터 3등급까지 총 3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이러한 구조는 멀티플렉스 극장이 도래하기 전부터 잘 구축되어 있었다. 따라서 멀티플렉스 상영관의 경우 제4의 범주로 고려해야할 것 같다. 1등급 극장은 198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기업에서 임대하거나 구매해서 개조한 극장을 주로 일컬으며 돌비 사운드와 같은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극장들은 주로 카이로나 알렉산드리아처럼 부유한 도시에 위치해 있다. 3등급 극장은 개봉영화가 아닌, 한편의 이집트 영화와 한두편의 외국영화를 묶어서 패키지로 상영하는 편이다. 이런 극장들은 소득이 낮은 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다른 나라에서는 아예 정식 상영관에 포함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영화 산업 회의에서 1등급과 2등급 극장을 인준한다.
     
    근거가 상충하고 정보가 불완전하여 통계 규정에 따른 실제 상영관수는 명확하지 않다. 한 통계에 따르면, 2006년에는 이집트에 대략 560개의 상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그 중 약 240개관이 양호한 상영관으로 분류되었다. 그 나머지는 분명히 최소한의 기준에서 영화관이었고 심지어는 35mm 프로젝트가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집트 영화 산업 회의가 산정한 바에 따르면, 이집트에는 2006년말 기준으로 250개의 상영관이 이었다. 다른 정보에 따르면, 2006년에 총 173개 극장, 271개의 상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제시된 세부사항을 고려한다면 가장 그럴듯해 보인다.
     
    20126월 말의 상반기 결산 자체 조사에 따르면, 115개 극장에 399개의 상영관이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멀티플렉스 극장이 세워지면서 작고 오래된 극장들은 문을 닫았기 때문에 총 극장수가 줄어들었다. ‘유로메드Euromed’ 시청각 보고서에 나와 있는 이집트 영화 산업 회의가 제공한 수치에 따르면, 2011년 말에 544개의 극장이 있고 그중 카이로에 185, 기자에 177, 알렉산드리아에 50개 극장이 있으며 그 나머지 132개 극장은 24개의 기타 도심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상영관수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상영관수에 대한 우리의 자체 연구와 기타 자료는 이 모든 극장들이 운영 중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2012년 상반기 기준인 115개 극장의 399개 상영관과 2011년 말의 113개 극장의 382개 상영관이라는 수치를 이용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 목록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멀티플렉스 보급률 등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가장 적합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고 생각한다.
     
    멀티플렉스 극장과 상영관
     
    멀티플렉스 극장을 5개 이상의 상영관을 가진 극장으로 정의하면, 2012년 상반기에 총 206개의 상영관을 가진 25개의 멀티플렉스 극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멀티플렉스 극장은 전체 스크린의 56%를 차지하면서 2007년도보다 39%가 상승했다. 일시적으로 성장을 멈추게 한 정치적 사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의 84개 상영관의 12개 극장보다 증가한 것이다. 25개 극장 중 17개는 카이로에, 7개는 알렉산드리아에, 1개는 기자에 위치해 있다.
    혁명 전까지만 해도, 경제와 소매업 분야가 쇼핑센터를 소개하면서 영화관과 관련해 급속한 변화 양상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제 쇼핑몰에는 점점 더 큰 영화관이 입점하고 있으나, 일부 작은 극장들은 쇼핑몰 개발 계획에 통합되지 못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번째 이집트 쇼핑몰은 1989년에 문을 열었고 혁명 직전인 2010년 말에 이르기까지 총 27곳이 오픈했다.
     
    이집트에서 가장 큰 영화관은 21개 상영관을 갖춘 멀티플렉스로 City Star Mall 안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최소한 두 개의 신설 멀티플렉스가 이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부동산 개발업자인 Majid Al Futtaim가 개발하고 있는 쇼핑몰 Caro Festival City17개 상영관을 갖춘 Renaissance 극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혁명기에 잠시 중단되었던 프로젝트인 Mall of Egypt 역시 20156월 오픈을 목표로 Majid Al Futtaim에 의해 재착수되었다. 이 극장은 Renaissance라는 브랜드로 17개의 상영관을 확보할 전망이다.
     
    City Stars는 쇼핑몰 건립 붐에 우호적이며 그들이 2005년에 오픈한 바 있는 City Stars 13개관의 극장이 입점해 있다. 이 극장은 2005년에 오픈했고 2007년에는 카이로에 21개의 상영관이 있는 City Stars 복합건물을 오픈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의 중심 운영자는 Renaissance로 이집트에서 장기간 상영관을 운영해왔고 그 밖에도 좀 더 작고 오래된 극장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 이 그룹은 일련의 거대한 멀티플렉스 극장의 착공에 들어갔고 결국 카이로에 17개의 상영관을 갖추 2개의 극장을 완공했다.
     
    디지털 영화관
     
    2012년 상반기 기준으로 이집트에는 총 59개의 디지털 상영관이 있고, 그 중 다수인 68%에서는 3D 상영도 가능하다. 디지털 상영관수는 이집트에서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상업적인 가상 프린트 요금 거래의 부족과 잠재적인 프린트 비용 절감을 위한 디지털 영화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주요 비즈니스 모델의 부족으로 인해 아직 신속 배치 단계를 겪어야만 한다. 해외 디지털 배치 업체인 Scrabble Entertainment만이 유일한 예외로 있다. 최근에 이 회사는 중동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배치 프로그램의 타깃 지역 중 하나로서 이집트를 지목했다. 20126월 기준으로 이집트는 전체 상영관의 15%에 못 미치는 상영관만이 디지털화를 마쳤다. 2011년 말의 11.8%보다는 상승했지만, 이집트는 이 지역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디지털화가 뒤쳐져 있고 현재 디지털 상영관들은 전부가 두 개의 중심 도시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만 몰려있다.
     
    이집트는 40개 정도의 3D 상영관이 있고 이는 전체 상영관의 10%에 해당한다. 이는 해외의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면 3D 상영관에 대한 투자 문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2012년 상반기 관련 자료에 따르면, 3D 상영관의 수는 2011년 말 이후로 안정화되어 그 후 6개월 간 증가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체인인 Renaissance는 상영관의 4분의 1정도를 디지털로 변환한 반면에, 이집트에서 가장 큰 멀티플렉스 극장으로 21개의 상영관을 갖춘 City Stars Cinema는 절반에 못 미치는 10개 상영관을 디지털로 변환했다. 이들보다 규모가 작은 체인인 Oscar8개 상영관의 2개 극장이 전부이지만 2012년 상반기에 75%를 디지털화하면 비교적 가장 높은 변환률을 보여줬다.
     
    디지털 상영관 기술
     
    Barco와 이곳의 OEM 프로젝터들(이집트의 경우 Kinoton)2012년 상반기에 58%의 점유율을 보이며 디지털 프로젝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다. 한편, Doremi는 서버 기술 측면에서 전체 상영관의 92%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집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 외 서버 공급자로는 QubeDolby가 있다. 지배적인 3D 시네마 기술은 Masterimage로 전체 3D 상영관의 77%에 해당한다. DepthQ3D 테크놀로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20%를 차지하며 2번째로 높은 3D 상영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DepthQ는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로서 비록 여타의 탄탄한 선행주자들만큼의 규모로 활동하지는 못하지만 UAE 뿐만 아니라 미국과 서유럽에서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영화 불법복제
     
    2012년에 국제지적재산권연맹(IIPA)’은 불법복제 피해를 보고 있는 두 영화사인 Arabic Company for Production and Distribution GroupEl Mottahida를 언급하며 이집트와 미국 양쪽 저작권자가 겪은 불법복제 문제가 지속되면서 이집트로 하여금 감시목록을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또한 IIPA국내 저작권 및 예술 작품 조사부에 의해 행해진 불시 단속의 진보와 저작권 보호를 위해 특별히 설립되어 훈련된 판사들이 관리하는 경제 법원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영화사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 세 군데의 무료 TV 채널에서 불법복제 DVD를 이용해 무단으로 영화를 방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스크린다이제스트, 2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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