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좀비>는 100% 한국회사에서 투자한 미국영화이다. 총 예산 6억으로 미국 인디영화의 제작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인 셈이다. 미국 인디영화에서 숨겨진 틈새시장을 찾아가는 롱테일 마켓(long tail market)을 개척하기 위한 공동제작 기획이었다. 2005년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결정 후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갔다. 편집권 및 creative 컨트롤 등 모든 권한을 감독에게 위임했다. 모든 스태프 및 배우들은 SAG에 명시된 저예산 최저시세(Minimum Rate) 가격으로 협상하여 계약했다. 촬영은 총 19회차였다. 게다가 경험 있는 제작사를 통해 제작한 결과 6억 순제작비를 5억 5천 만원으로 절감하는 효과도 보았다. 미국영화 저예산 독립영화 투자의 장점은 독립영화마니아들에게 iHQ라는 브랜드를 알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독립영화 크리에이터들의 시나리오와 투자/제작 문의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의미도 크다.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미국의 Long-Tail 시장개척에 큰 기여를 한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현재 미국내에서 단관 개봉으로 각 주를 옮겨가면서 상영 중이며 극장상영 수익과 이후DVD시장을 통해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벌 것으로 예상한다.
인터뷰 대상자: <아메리칸 좀비> 프로듀서 이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