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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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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냄새 (2011) 더보기..
    타이틀 겨울냄새
    참여국 한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개봉일 2011-08-18
    촬영기간 2007년~2011년 4월 13일 2010년 11월~2011년 3월
    개봉시 심의등급상
    국가분류
    한국
    제작사 크리에이티브컴즈
    투자사 크리에이티브컴즈
    배급사 크리에이티브컴즈
    프로듀서 전화성
    감독 전화성
    주연배우 다큐멘터리
    주요 포스트 프로덕션
    스태프 및 업체
    전화성(촬영), 구본교(촬영), 한인규(조명), 전화성(동시녹음), 김경호(미술), 김선희(분장)
    로케이션 캐나다, 오스트리아
    투자 지분 100%
    박스오피스 682명
  • 1) 기획단계 및 파이낸싱
    평창 동계올림픽이 두 번째로 낙방했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동계스포츠가 빙상에 치우쳐있는데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스키의 정통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가 인터스키에서는 세계 랭킹 10위권에 들어간다. 인터스키에 종사하는 사람도 많고 인터스키 인구도 많다. 국내 인터스키 인구는 600만 명 정도이다. 인터스키 인구가 국내에 많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인터 스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현실이었다. 우리나라 인터스키를 국내외에 알리고자 인터스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었다. 감독과 프로듀서를 내가 맡았으며 촬영도 많은 부분을 내가 했다.
     
    2) 제작과정
    해외 로케이션은 2010년 11월부터 시작해서 2011년 3월까지 진행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촬영을 하였고 데몬스트레이터(Demonstrator)의 캐나다 전지훈련까지 촬영을 하였다.
    저예산 다큐멘터리다보니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작비는 4천만 원으로 많지 않았다. 그 중 해외 로케비용은 2천만 원 정도였다. 해외 로케이션 비용 중 항공료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영화 첫 장면에 나오는 스키 장면은 캐나다의 파트너에게 영상 소스를 요청했다. 영화에 항공 촬영 장면도 나오는데 그 장면들 중에 캐나다의 파트너에게 영상 소스를 받아서 사용한 분량이 있다. 항공 촬영 비용이 많이 들어서 모든 장면을 우리가 촬영하기에는 부담이 되었다. 캐나다 파트너 회사의 이름은 지금 기억나지 않는다.
     
    영화에 나오는 항공 촬영 분량 중에 캐나다에서 우리가 직접 촬영한 장면도 일부 있다. 항공 촬영을 위해 에어캐나다에 공문을 보냈다. 우리가 한국 스키 홍보 목적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는데 한국 데몬스트레이터가 캐나다에서 많이 양성이 되고 있다고 들었고 캐나다 스키가 한국에 홍보되는 효과도 있으니 항공 촬영을 허가해 달라고 공문을 보냈다.
    에어캐나다는 우리나라 스키어들에게 아주 신뢰받는 항공사이다. 한국 스키어들에게 에어캐나다가 홍보되는 효과가 있기에 에어캐나다로부터 항공 촬영을 허가받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에어캐나다 비행기 내부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해외 로케이션에서 사용한 카메라는 V1, Z1, EX3였고 촬영은 대부분 내가 했다. 캐나다 스키장 촬영은 공문을 보내 스키장의 촬영 협조를 받았다. 한국 관광객들이 캐나다에 많이 가기 때문에 스키장의 협조를 받기는 쉬웠다. 오스트리아에 가서는 거기서 개최되는 국제 스키대회를 촬영하였는데 다른 나라의 촬영팀이 워낙 많아서 따로 촬영 허가를 받지는 않았다.
    캐나다는 장비 대여 비용이 매우 비싸다. 장비를 한국에서 가져가는 것이 낫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미집을 하루 빌리는데 대여료가 80~90만 원 정도이고 싸게는 50만원도 있다. 캐나다에서 지미집 대여를 알아봤더니 하루 대여료만 300만 원 정도로 매우 비쌌다. 그래서 지미집을 사용하지 못했다.
    우리는 캐나다 스키장의 협조를 받았기 때문에 스키장에서 방을 제공해 주었다. 스키장을 홍보하는 효과가 있으니깐 방을 협찬해 준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는 한국 인터 스키팀 방에서 같이 지냈다.
    오스트리아 촬영은 10일 정도였다. 저예산 영화의 경우 유럽 로케이션을 스태프 4명이 간다면 2천만 원 정도는 예산으로 잡아야할 것이다. 우리는 협조를 잘 받아서 2천만 원의 비용으로 캐나다와 오스트리아 로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해외 로케이션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광청에 문의하는 게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 외국 관광청 지사가 다 들어와 있다. 그곳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리가 캐나다 항공사에 직접 공문을 보내고 했더니 항공사에서는 캐나다 관광청을 통하는 것이 더 빠르고 쉽게 진행되는 방법이라고 알려주었다. 해외 로케이션을 나가고자 하는 나라의 관광청에 촬영할 장소와 관련해서 공문을 보내면 협조를 얻을 수 있다. 
     
    3) 후반작업 및 배급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이 다큐멘터리도 개봉을 하게 되었다. 극장에서는 성과가 좋지 않았지만 다운로드나 IPTV 같은 부가시장에서는 어느 정도 관람을 한 것으로 안다. 대한스키협회에서도 <겨울냄새>를 영상 자료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인터뷰 대상자: 전화성 <겨울냄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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