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화투자배급 시스템

1) 극장 현황

2019년 프랑스에서 운영되는 스크린 수는 총 6114개로 증가했다. 극장은 관객 수에 따라 규모를 나눌 수 있는데, 일년에 관객 수가 8만 명 미만인 극장을 소극장, 8만 명에서 45만 명의 경우 중극장, 그 이상을 대극장으로 구분한다. CNC의 2019년 결산 자료에 의하면 대극장은 총 극장 수의 6.3%를 차지하지만 그 해 총 관객 수의 45.4%가 대극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극장 이용 관객은 38.2%, 소극장은 16.3%로 집계되었다.

2) 멀티플렉스 관객 점유율

극장 가운데 입장 관객 수가 높은 극장은 멀티플렉스다. 2019년 프랑스에서 운영되는 멀티플렉스(스크린이 8개 이상인 극장) 수는 232개로 전체 극장에서 11.3%를 차지한다. 전체 관객 가운데 60.2%가 멀티플렉스를 이용한 것으로 보아 멀티플렉스에 대한 관객 선호도도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위: %)

출처: CNC 2019년 결산 보고서 (Bilan 2019)

3) 주요 극장

프랑스 상영 시장에서 주요한 극장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표를 통해서 보면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은 극장은 고몽 파테, 다음은 UGC, CGR으로 이어진다.

출처: CNC 2019년 결산 보고서 (Bilan 2019)

4) 3D 디지털 시설 완비

2019년 말, 3D 디지털 상영 시스템이 설치된 스크린을 1개 이상 보유한 극장은 1,167개로 전체 극장의 57.1%를 차지한다. 그 가운데 (총 스크린이 8개 이상인) 멀티플렉스는 17.8%, 1개관만 운영되는 극장은 44.6%로 집계되었다.

출처: CNC 2019년 결산 보고서 (Bilan 2019)

특별상영관 1개 이상 갖춘 극장은 모두 104개로 전체 프랑스 극장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그 가운데 4DX과 ICE의 극장 수가 가장 많다. ICE(Immersive Cinema Experience)는 CGR이 개발한 Laser 4K 상영시스템과 Dolby Atmos 사운드시스템, 양쪽 벽면에 설치된 LED 라이트 패널 LightVibes를 이용한 상영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