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장르 전면 확대 및 VR 부문 신설
VFX 업체 덱스터 스튜디오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 시나리오 공모전과 차별화를 꾀하고자 지원 가능한 공모 장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VR 부문을 신설했다.
지원 부문은 크게 영화 분야와 VR 분야로 나뉜다. 우선, 영화 공모는 장편 상업용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부문은 ‘SF/판타지/어드벤쳐’ 장르, ‘액션/미스터리/스릴러’ 장르, ‘드라마/멜로/코미디(휴먼)’ 장르로 나뉜다. 응모 대상은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상업 영화 시나리오여야 한다. 100분 내외의 분량이어야 하고, 장수 제한은 없다.
VR 공모는 판타지, 어드벤쳐, 호러, 드라마 장르의 시네마틱 VR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인터랙션 부문과 비인터랙션으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응모 대상은 국내외 VR 페스티벌 및 영화제 출품이 가능한 순수 창작 VR 단편영화 시나리오 또는 스토리보드다. 10분 이내 단편 또는 편당 5분 이내 시리즈물이어야 하며, HMD의 제한은 없다.
시상 또한 영화 분야와 VR 분야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먼저, 영화 분야 수상작에는 총 상금 1억 원을 수여한다. 영화 분야에선 모든 장르를 통틀어 1편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하며 상금 3,00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총 3편은 부문별 1편씩 선정하며 각 2,000만원을 시상한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전 부문 통합, 1편을 선정하며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VR 분야에는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려있다. 전 부문 통합, 1편의 작품에 대상을 수여하며 상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역시 전 부문 통합,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 1편씩 선정하며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