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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필름으로 디지털을 읽다’ 행사 개최

2019.05.14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871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마스터클래스 및 촬영실습 진행

 

 

영화진흥위원회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필름으로 디지털을 읽다’를 주제로 마스터클래스와 촬영실습을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전주중부비전센터 2층 글로리아홀에서는 ‘영상기록, 필름과 디지털의 차이’를 주제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이자 촬영감독인 조동관 감독이 디지털시대에서 필름의 장점을 융합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영화감독협회 양윤호 이사장이 ‘디지털 세대는 시간과 소리를 어떻게 인식할까?’라는 주제로 시간과 소리에 대한 인식을 디지털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이 외에도 <므이>,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등의 작품에서 조명을 담당한 남진아 조명감독이 ‘필름과 디지털에서의 빛의 미학과 이용방법’이란 주제로 공간 구성방법과 색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하는 등 현장경력 20년 이상의 각 분야 마스터들이 참여했다.

 

행사 이튿날엔 마스터클래스의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0일 오후 2시 전주대학교 STAR CENTER에서는 마스터클래스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인과 영화과 학생들이 오픈세트와 로케이션 촬영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 기술발전과 협력을 위해 (사)한국영화감독협회,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사)한국영화조명감독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디지털카메라, 필름카메라 비교를 통해 룩을 재현해보고 워크플로를 통한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마스터클래스 워크숍을 통해 미래 영상전문인력을 위한 이론강의, 영화 제작 현장 환경 제공을 통해 영상인력의 기술전문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