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사업 방향 및 사업별 세부 설명 진행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이하 영진위)가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의 개요를 밝혔다. 당초 2월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지원사업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인해 긴급 취소되었고, 대신 2월 7일 영진위 지원사업발표 영상이 전격 공개되었다. 올해 큰 폭으로 증액된 2020년 영진위 예산이 어떻게 사용될지, 올해 주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자신의 컴퓨터 앞에 앉아 영상(https://youtu.be/OVEmJZqDRzM)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영진위는 영상을 시청하기 전 영진위 공식 사이트(https://www.kofic.or.kr)를 통해 사업요강을 먼저 다운로드 받으면 좀 더 효율적인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또 궁금한 사항은 첨부된 사업 담당자별 이메일을 통해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트별 영상은 크게 기획개발지원, 영화제작지원, 영화유통지원, 첨단영화 기술육성지원, 영화 향유권 강화, 기타 사업안내로 나눠진다. 먼저 기획개발지원을 통해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트리트먼트/시나리오 개발지원, 시나리오 사업화 지원,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기획개발 전문역량 강화지원(S#1, 씬원) 등이 이뤄지며, 영화제작지원 파트를 통해 독립예술영화제작지원(장편/단편/다큐멘터리 부문), 애니메이션 종합지원(초기기획/중단편제작지원/장편제작지원/개봉지원), 장편 극영화 촬영공간 지원 등이 이뤄진다. 모두 창작자를 전면에서 응원할 수 있는 지원 사업들이다.
이미 만들어진 영화의 유통 지원 사업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독립예술영화 개봉지원, 독립영화전용관/예술영화전용관 운영지원, 국제영화제 참가 활동 지원, 한국영화 해외배급 선재물 제작지원, 국제/국내 영화제 육성지원 등이 영화유통지원 파트를 통해 이뤄진다. 그밖에 강소형 기술기업 프로젝트 육성지원, 첨단영상 가상영상체 특성화 지원 등 첨단영화 기술육성지원도 활발하게 전개된다. 지역영화에 대한 지원 및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 종합지원 사업에 관한 안내도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