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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제작 제작사례

크로싱 (2008)   
테이블에 대한 제목
타이틀 크로싱 Crossing
참여국 한국 중국, 몽골
개봉일 2008년 6월 26일
촬영기간 준비: 06.11~ 07.7
촬영기간:7.2~9.30
(총55회차)
후반: 10.1~08.6.20
[중국]
사전헌팅 : 4.12~ 4.25
촬영기간 : 7.18~ 8.1
촬영회차 : 9회차

[몽골]
사전헌팅 : 4.27~ 5.19
촬영기간 : 8.04~ 9.11
촬영회차 : 23회차
제작사 영화사 Camp B   Exefeel / JIJI Film (몽골)
투자사 빅하우스
㈜벤티지 홀딩스
배급사 빅하우스
㈜벤티지 홀딩스
프로듀서 홍지용 [몽골]
Exefeel : 이은수 (코디네이션)
JIIJ Film :
S. Sarantuya
/O.Bat -Ulzii
감독 김태균
작가 이유진
주연배우 차인표, 신명철
주요 프로덕션
스태프
촬영,조명,미술 등
주요 스태프
[중국]
현지 매니져, 헌팅, 섭외,
통역,운송, 통관업무

[몽골]
현지 매니져. 헌팅 . 섭외. 통역. 장비(그립). 운송. 통관업무
로케이션 서울, 영월, 정선, 화순, 양산 등
[중국] 요녕성 일대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 고비사막, 비, 이요마을, 울란바토르 시내 등
기타사항 실제 탈북자 출신 연기자 및 스텝 참여
1) 비자 및 통관관련

몽골은 일반비자로도 촬영이 가능했으나 중국은 촬영비자가 필요했는데 형식적인 공동제작을 통해 비자 문제를 해결했다.매회 촬영 후에 필름을 바로 한국으로 보냈는데 현상소가 없는 몽골에서 엑스필사 (현지 여행업 및 무역회사)의 도움으로 통관의 까다로움 없이 필름 및 장비를 운송할 수 있었다.
 
 
2) 중국 로케이션 특이사항

중국은 탈북자에 관한 이야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촬영 허가를 위한 시나리오 검열 시에 다소 수위 낮은 시나리오로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촬영현장에서 촬영불가 및 필름압수 등의 위험이 있어 늘 긴장 상태에서 촬영을 해야 했다. 중국촬영 허가를 위해 공동제작형식을 취해야 했던 중국측 제작사에게도 불이익이 있을까 염려가 많았다. (그래서 실명을 밝히기 어려움) 특히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촬영 시에는 긴장의 연속이었는데 생활지침서(아래 첨부)를 스태프, 배우 모두에게 나누어 주어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였다.
 
 
3) 몽골 로케이션 특이사항

장률 감독의 <경계>의 현지촬영을 총괄한 바 있는 엑스필사의 이은수 팀장(현지코디네이터)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현지 스태프를 운용할 것이냐 우리 스태프를 데리고 갈 것이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체류비용의 부담이 있었으나 결국은 주요 스태프와의 언어의 소통이 자유롭지 못하면 영화의 완성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하에 메인 스태프는 한국 스태프로 꾸렸으며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실력 있는 코디네이터와 현지프로덕션을 만나는 것이다. 이번 <크로싱>의 촬영은 몽골현지코디네이터인 이은수팀장과 몽골의 유일한 영화제작사인 지지필름(프로덕션 서비스 회사)을 잘 만나 정해진 일정과 예산에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지지필름의 대표인 사랑토야는 몽골의 국민여배우이기도 했는데, 대사관 설정 공간이었던 몽골 민주당사 섭외 등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공동대표인 사랑토야와 바트얼찌는 우리나라로 치면 최은희와 신상옥같은 사이라고 한다)

몽골은 6-8월이 촬영에 최적의 날씨. 동시에 관광의 성수기이기 때문에이 시기에는 숙박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몽골은 굉장히 좋은 해외로케이션 장소라고 생각한다.
 
Point! [몽골 촬영 시 주의사항]
 
- 영화제작관련 인프라가 전무하여 촬영기자재를 거의 다 가져가야 하는 것이 문제였는데 특히 발전차가 없어 운송비 지출의 부담이 큰 편이었다.

- 항공노선의 독점(대한항공+몽골항공간의 노선뿐임)으로 비행횟수가 적고, 항공료가 왕복80만원 선으로 비싼 편이다. 만일, 시간적 여유가 있는 스케줄이었다면 몽골 내에서의 장비 운송 시 배나 기차를이용하였을 것, 타이트한 촬영일정과 체류비용의 부담으로 비행기 운송에 의존하였다.
 

4) 로케이션 관련 예산

이야기의 소재와 내용으로 인해, 투자사 입장에서는 40억원의 순제가 80억원 순제만큼의 심리적 압박과 부담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제작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예산과 일정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야 했다. 몽골에서 23회차를 촬영하며 체류비, 장소섭외비, 인건비(특히 보조출연의 운용)의저렴함으로 제작비 절감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몽골인은 한국인과 얼굴생김새가 비슷한 장점이 있는데 덕분에 저렴한 보조 출연료로 북한/중국측 인물의 설정이 가능하였다
 
[참고] 로케이션 비용 세부 내역
 
전체예산
 
몽골 로케이션 비용
 
중국 로케이션 비용
 
순제 40
 
182백만
556백만
 
 
사전헌팅(항공료 포함) : 3,100만원
 
사전헌팅(항공료 포함) : 1,400만원
 
사전준비(소품/의상구입) : 1,600만원
 
로케이션(항공/비자) : 9,200만원
 
 
로케이션(항공/비자) : 2,500만원
로케이션(장비,소품,의상 운송) : 8,000만원
 
 
로케이션(현지진행) : 11천만
 
로케이션(현지진행) : 3 7천만
 
 
 
5) 평가

- 중국/몽골 측과 발생 가능한 모든 사항(서로의 요구나 우려사항)들에 대해 미리미리 질문하고 답하며 준비하였으며 특히 E-mail로 자주 소통했다.

- 이 영화의 목적과 사명감에 대한 특수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도 많았다.

- 네트워크는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중국/몽골 측의 공동파트너를 잘 만났기에 문제없이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쳤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터뷰 대상자: <크로싱> 프로듀서 홍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