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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영화와 TV 사업 분리

2021.10.07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400

바이어컴CBS의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 

 

 

할리우드 대형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영화와 TV 사업을 분리한다. 지난달 14일(현지 시간) 소식을 보도한 『로이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의 모회사 바이어컴CBS는 케이블과 스트리밍 서비스 콘텐츠 증가를 위한 대대적인 개편의 일환으로 파라마운트의 영화 및 TV 제작 사업부 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파라마운트의 TV 부문 자회사가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며, 쇼타임 네트웍스의 데이비드 네빈스 CEO가 TV 자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만화 전문 채널 니켈로디언 사장을 역임 중인 브라이언 로빈스는 짐 지아노풀로스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아 파라마운트의 영화 스튜디오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바이어컴CBS는 전했다. 앞서 스튜디오를 이끌어온 짐 지아노풀로스는 파라마운트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로켓맨>,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등의 영화를 제작했다.

 

이번 변화는 바이어컴CBS의 OTT 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로이터』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용자가 몰리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개편으로 바이어컴CBS는 자사의 케이블 네트워크인 쇼타임과 플루토TV뿐 아니라 파라마운트플러스 스트리밍 플랫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어컴CBS는 지난 6월, 각 경영진이 특정 방송국을 경영하는 레거시 미디어 전략을 버리고 ‘글로벌’과 ‘스트리밍’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구조를 재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