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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8위 등극

2022.01.18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526

2019년작 <라이온킹>과 2015년작 <쥬라기 월드> 수익 경신 앞둬

 

 

 

개봉 한 달 차에 접어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장기 흥행에 접어들었다. 『버라이어티』 등의 외신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월 7일에서 9일 주말을 지나며 2012년 <어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8위에 올랐다. 1월 셋째 주 기준 이 영화의 글로벌 흥행 수익은 16억 2,502만 달러로, 16억 6,289만 달러를 벌어들인 7위 <라이온킹>과 16억 7,051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6위 <쥬라기 월드>의 수익 경신을 앞두고 있다. 

 

북미에선 6억 9,872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선 영화 <타이타닉>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제치고 역대 5위에 올라섰다. 특히 1월 17일은 미국의 공휴일인 마틴 루터 킹 데이로, 외신들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블랙팬서>를 제치고 곧 북미 역대 흥행 4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마블 유니버스 솔로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북미를 제외하고는 영국, 멕시코, 한국, 프랑스, 호주 순으로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영국에선 1억 달러(1,285억 원)가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 중이다. 국내에선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며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은 팬데믹 극장가의 수익 회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1월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흥행에 힘입어 세계 2위 영화관 체인 시네월드(Cineworld)의 12월 박스오피스 수익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상당 부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시네월드의 영국과 아일랜드 영화관 수익은 2019년 12월 수익의 88%, 미국 영화관은 2019년 12월 수익의 91%를 기록했다. 무키 그라이딩어 시네월드 최고경영자(CEO)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영화사들에게 극장 개봉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