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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Korean Actors 200 캠페인 시작

2021.01.18
  • 작성자 황희연
  • 조회수9882
한국영화계 대표하는 배우 200인 선정, 글로벌 홍보에 나서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가 한국영화배우의 해외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Korean Actors 200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남자배우 100인, 여자배우 100인)을 선정, 세계 영화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체계적인 프로젝트다. 

 

한국 영화배우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orean Actors 200 캠페인은 지난 10년간 한국영화 흥행, 국내외 영화제 수상, 독립영화 기여도,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도 등을 고려해 배우를 선정했다. 위 기준에 따라 선정된 200인의 배우 리스트는 오는 3월 온라인 스페셜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웹 페이지에는 각 배우에 관한 자세한 소개와 배우의 특징을 살린 포트레이트, 배우별 대표작 필모그래피 동영상이 함께 수록된다. 

 

영진위는 “이 콘텐츠를 인터넷 캠페인에 국한하지 않고 단행본 책자로 제작해 칸, 베를린, 베니스 등 전 세계 주요 영화제 관계자 및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제작사, 글로벌 에이전시, 『타임』, 『뉴욕타임즈』 등 주요 매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배우의 대표 필모그래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무빙 트레일러를 제작해 전 세계 영화 관계자 및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양질의 캐스팅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 관객에게 한국 배우를 알리는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홍보 캠페인의 사진 촬영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로 꼽히는 김중만, 안성진 작가가 맡았다. 김중만 작가는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이래 40여 년간 다양한 사진 작업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이어온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다. 안성진 작가는 1992년 광고 사진을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스타를 촬영해온 대한민국 대표 셀러브리티 전문 사진작가다. 이들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사진과 배우론이 담긴 단행본은 <THE ACTOR IS PRESENT>라는 제목으로 출간된다. 전 세계를 감동시킬 배우가 ‘여기 있다’는 선언의 의미를 담은 제목이다. 단행본 제작 및 무빙 트레일러 제작은 영화 전문 미디어 『더 스크린』이 맡아서 진행했다. 

 

그간 젊은 한국영화인을 소개하는 Young Korean Cinema 캠페인, 해외 진출 한국영화업체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KOFIC Supports 캠페인 등을 진행해온 영진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한국 배우의 글로벌 인지도 증대와 해외 진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