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준비 박차, 7월 중순, 계획을 업데이트할 예정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인 아메리칸필름마켓(AFM)
아메리칸필름마켓(AFM)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6월 30일(현지 시간) 미국 대중문화매체 『버라이어티』는 AFM 조나단 울프 MD가 산업 관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인용해 소식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나단 울프 MD는 “올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대면 행사로 열릴 예정인 AFM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문을 열었고 여행 제한 조치 역시 해제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을 다시 산타 모니카로 초대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 (산타 모니카에서) 글로벌 영화 커뮤니티와 다시 결합하고, 가장 최신의 영화와 프로젝트를 발견하며, 얼굴을 맞대고 귀중한 파트너 및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어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며 “7월 중순, 계획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때 AFM 2021의 계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시간으로 7월 14일 AFM 홈페이지에 공유되어 있는 내용에 따르면, 2021년 AFM은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릴 예정이며, 7월 19일부터 침가자 등록을 받는다.
지난해 AFM은 팬데믹 여파로 온라인에서만 열렸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해 AFM 온라인 행사엔 총 48개국 562개 배급사가 등록했다. 미국 회사가 259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이탈리아(59곳), 영국(46곳), 러시아(25곳), 독일(20곳), 프랑스(19곳), 캐나다(17곳), 한국(14곳), 일본(12곳), 태국(11곳) 순이다. 더불어 지난해 행사엔 총 66개국 1,5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앞서 캘리포니아는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율 1% 미만대에 도달하며 6월 중순, 경제 전면 재개를 선언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전역에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행사에 관한 소식은 마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americanfilmmark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