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접속 통계
  • 홈
  • 뉴스/리포트
  • 해외진출뉴스
  • 메일쓰기
  • 페이스북
  • 트위터

뉴스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베니스 경쟁 부문 초청…한국 영화 2년 연속 진출 기록

2026.08.03
  • 출처 KoBiz
  • 조회수91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의 경쟁 부문 초청…통산 12번째 한국 영화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 <넷플릭스>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2002년 《오아시스》에 이은 24년 만의 베니스 경쟁 부문 진출이다. 한국 영화의 베니스 경쟁 부문 진출은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두 해째다.

영화제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분류되는 행사로, 경쟁 부문 초청작들은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놓고 겨룬다.

8년 만의 신작, 두 부부의 이야기

《가능한 사랑》은 다큐멘터리 촬영을 계기로 얽히게 되는 두 부부를 다룬다. 해고된 노동자와 그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은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 다른 삶의 조건과 각자 감춰온 욕망을 확인하게 된다. 《버닝》(2018)을 마지막으로 8년간 신작을 내지 않았던 이창동 감독의 복귀작으로, 제작은 넷플릭스가 맡았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영화제 예술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이창동 감독을 "한국의 위대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지칭했다. 이 작품이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1989) 가운데 한 편에서 출발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12번째 한국 영화, 좁혀진 진출 간격

《가능한 사랑》은 베니스 경쟁 부문에 진출한 12번째 한국 영화다. 한국 영화의 베니스 경쟁 부문 진출은 개별 감독의 성과로 축적돼 왔으나, 2년 연속 초청은 이전과 다른 빈도다. 직전 사례인 《어쩔수가없다》가 13년 만의 초청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 사이의 진출 간격은 크게 좁혀졌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도 포함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올해 5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상자 속의 양》을 출품했고, 같은 해 베니스 경쟁 부문까지 진출하게 됐다.

이 밖에 마틴 맥도나 감독의 《와일드 호스 나인》, 베르너 헤어초크 감독의 《버킹 패스터드》, 대니 보일 감독의 《잉크》, 케이시 애플렉의 연출작 《컴퍼니》 등도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진출작과 수상 기록

한국 영화의 베니스 경쟁 부문 최고 성적은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받은 황금사자상이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었다. 이후 경쟁 부문 진출은 한동안 끊겼고, 13년 만인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초청 명단에 올랐다. 다만 수상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창동 감독 개인으로는 《오아시스》 이후 두 번째 경쟁 부문 진출이다. 《오아시스》는 2002년 베니스에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문소리), 국제비평가협회(FIPRESCI)상을 받았다. 24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부문에 다시 진입한 사례이며, 당시 주연을 맡은 설경구가 이번 신작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능한 사랑》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도 확정한 상태다. 두 영화제를 거치는 동안 《가능한 사랑》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출처

  • 국민일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 2026.07.23

  • 연합뉴스, ‘이창동 '가능한 사랑',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종합) ', 2026.07.23

  • The Guardian, ‘Murdoch and Musk in the crosshairs at Venice film festival', 2026.07.23

Related News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