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접속 통계
  • 홈
  • 뉴스/리포트
  • 뉴스
  • 메일쓰기
  • 페이스북
  • 트위터

뉴스

아마존 영국, 라이온스게이트 스트리밍 배급 계약 체결

2019.12.09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789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 심화, 킬러 콘텐츠를 향한 경쟁 치열

 



라이온스게이트가 아마존과 영국에서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소식을 보도한 미국 대중문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영국의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구독자들은 라이온스게이트의 최신작을 프라임비디오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계약에 포함된 라이온스게이트의 최신작으로는 라이언 존슨의 <나이브스 아웃>, 롤랜드 에머리히의 <미드웨이>, 제이 로치의 <밤쉘>, 릭 로먼 워의 <엔젤 해즈 폴른>, 애드리언 그런버그의 <람보: 라스트 워>, 아만도 이아누치의 <더 퍼스널 히스토리 오브 데이비드 코퍼필드> 등이 있다. 서비스는 2020년 1월부터 시작된다.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플랫폼 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애플TV 플러스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것을 비롯해 내년 3월부터는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도 영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국에선 로컬 플랫폼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영국 BBC의 아이플레이어가 22%의 현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초에는 브릿박스(Britbox)라는 새 플랫폼이 론칭했다. 브릿박스는 ITV, BBC, 채널4 등 영국 방송사들의 콘텐츠를 통합한 서비스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체결하기 전 라이온스게이트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을 통해 수익을 올려왔다. 라이온스게이트에선 국제 TV&디지털 배급팀,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 TV 세일즈팀, 영국과 터키, 그리스 텔레비전 판매팀 등이 이번 계약 협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영국 콘텐츠 대표 마틴 백룬드는 “라이온스게이트의 매력적인 영화들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우리 이용자들은 라이온스게이트의 할리우드 및 영국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프라임비디오에 제공되는 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스게이트의 월드와이드 텔레비전&디지털 배급 회장 짐 패커는 “우리 영화를 영국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서비스에 소개하면서 아마존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이온스게이트 작품의 깊이를 되새기며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콘텐츠 파트너와의 새로운 협력을 맺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