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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업과 기술 개발

2020.09.22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808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의 작업 시간 크게 단축시켜줄 것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로 전성기를 맞은 소니픽쳐스 애니메이션이 키프로스의 기술 전문 기업과 손잡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나선다. 미국 대중문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Sony Pictures Animation)이 스토리보드 작업을 포함한 애니메이션 제작 초기 단계의 기술 개발을 위해 키프로스 소재 인터랙티브 미디어 기업 ‘스마트 시스템 이머징 테크놀로지스(RISE Centre of Excellence, 이하 ‘라이즈’)’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즈 연구진은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 기술팀과 함께 3D와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소니 애니메이션 팀의 프로토타입 툴 세트를 개발한다. 매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의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을 주도한 소니픽처스 애니메이션의 기술 이사 이오티스 카트삼바스는 “높은 수준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좀 더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예술가들이 과거에는 실용적이지 않았거나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스마트 툴을 개발할 것”이고 밝혔다.

 

이오티스 카트삼바스 이사는 <몬스터호텔>, <베어울프> 등에 참여한 시각효과 아티스트로 키프로스 수도, 니코시아 출신이다. 2008년에는 키프로스 올해의 미술상을, 2019년에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작업으로 니코시아 시장으로부터 니코시아 훈장을 받았다. 라이즈의 이오르고스 크리산토우 연구소장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결합하는 일이 산업과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