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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온스 게이트·스튜디오 카날·텔레 뮌헨 배급 제휴
  • 김형석  ( 2016.12.01 )  l  조회수 : 504
  • 라이온스 게이트의 독일어권 진출 신호탄
     

    할리우드의 라이온스 게이트, 프랑스의 스튜디오 카날 그리고 독일의 텔레 뮌헨 그룹이 배급 제휴를 맺었다. 11월 16일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의하면, 이 계약을 통해 라이온스 게이트는 독일을 비롯해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포함한 독일어권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이미 라이온스 게이트의 영화를 배급하고 있던 스튜디오 카날은 라이온스 게이트의 자회사인 서밋 엔터테인먼트 영화 배급도 시작하기로 했다. 그 첫 영화는 <로빈 후드: 오리지널>이다. TV 시리즈 출신인 오토 배서스트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런 에저튼이 젊은 날의 로빈 후드로 등장하며 이브 휴슨과 제이미 폭스 등이 출연한다.

    일단 라이온스 게이트가 텔레 뮌헨을 통해 배급하는 영화는 세 편이다. <호스 솔저>(Horse Soldiers)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메이저 스튜디오를 벗어나 제작한 첫 영화다.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미군과 탈레반 반군의 전쟁이 배경이고,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이클 섀넌, 마이클 페냐 등이 출연한다. 

    조너선과 조쉬 베이커 형제 감독이 연출한 <킨>(Kin)은 전과자와 그의 형제가 복수를 꿈꾸는 범죄자들에게 쫓긴다는 내용의 SF 범죄 스릴러다. 조이 크래비츠와 제임스 프랑코, 데니스 퀘이드 등이 출연한다. <베리드>(2010)의 로드리고 코르테스 감독이 연출한 <다운 어 다크 홀>(Down a Dark Hall)은 기숙학교가 배경인 초현실적 스릴러다. 안나소피아 롭과 우마 서먼 등이 출연하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프로듀서 스테파니 메이어가 제작한다.

    라이온스 게이트가 독일어권 지역에 진출하기 이전, 이 지역 배급은 스튜디오 카날이 맡고 있었다. 스튜디오 카날은 ‘헝거게임’ 4부작과 ‘쏘우’ 시리즈, 최근작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을 배급했다. 이제는 라이온스 게이트가 직접 배급까지 진출하게 됐다. 

    한편 라이온스 게이트는 스튜디오 카날의 라이브러리를 북미 지역 배급과 연결할 예정이다. 그 첫 영화는 <더 커뮤터>(The Commuter)로, 리암 니슨과 베라 파미가가 출연하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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