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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동제작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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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Ⅰ. 프리 프로덕션
    국제 공동제작으로 영화를 제작할 때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공동제작의 기회 요소와 위험 요소는 물론 공동제작의 과정과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국제 공동제작은 영화 제작에 있어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이다. 제작 방식과 의사결정구조가 국가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본 조달의 용이성이나 시장 확대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만 접근해서는 안 되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면밀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다.
  • Ⅱ. 프로덕션
    프로덕션 과정에서는 촬영이 진행되는 국가나 참가 국가의 제작방식에 따라 많은 부분이 프로덕션 특성에 따라 달라진다. 공동제작 프로듀서가 개별 스탭을 하나의 팀으로 결성하여 제작하는 방법을 '순수 공동제작(Genuine Co-Production)' 혹은 '완전 공동제작(Full Co-Production)'이라 한다. 이 방식의 경우 양국 간의 문화적인 문제, 프로덕션 체계의 문제, 역할 분담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이 많이 등장한다.
  • Ⅲ. 포스트 프로덕션
    현재 국내의 후반 작업 시스템은 대부분 디지털화 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아날로그 방식으로 후반작업을 진행하는 나라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해외에서 후반작업을 할 경우에는 그 나라의 후반작업 시스템에 대한 사전 정보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해당 국가의 인력 운용과 작업 방식 등 현지 상황에 따라 준비해야 할 것이 달라진다.
  • Ⅳ. 배급 & 마케팅
    공동제작에 있어서 국적 취득이 중요한 것은 본질적으로 파이낸싱이나 배급에 있어서 해당 국가의 자국영화로 인정받아 여러 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프로젝트의 파트너 국가의 자국영화 인정 기준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숙지하여 국제 공동제작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Ⅰ. 기획개발(Development)
    해외 다큐멘터리 시장에서 주류를 점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의 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은 기본적으로 팩트(facts)를 재료로 쓴다는 것만 다를 뿐, 다큐멘터리 영화 또한 ‘영화 (Cinema)’ 라는 전제 하에 작품을 제작한다. 따라서 작품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주제의식과 메시지 이전에 확실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개발 (Develop)하는 과정에 상대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사실이다.
  • Ⅱ. 국제공동제작 파이낸싱(Financing)
    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의 역할 중 상당 부분은 각각의 프로젝트에 맞는 펀드를 찾아 공모전, 피칭, 그리고 협상의 과정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는 일에 할애된다. 공모전과 기금의 신청 서류를 작성하고, 피칭 트레일러를 만들고, 바이어들에게 피칭을 하고, 이렇게 확보된 자금을 수령하고 집행하는 데 소요되는 각종 서류들을 만드는 업무는 국제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듀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일이다.
  • Ⅲ. 피치포럼 및 마켓(Pitching Forum & Market)
    국내 다큐멘터리 시장에서도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펀딩 및 지원을 받으려면 ‘피칭’이 필요 자격 조건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피칭의 주체인 프로듀서나 감독뿐만 아니라 지원 기관의 관계자와 심사위원들에게도 실전 피칭은 익숙하지 않다. 피칭은 주어진 시간 안에 잠재적 투자자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 또는 참여하게 만드는 설득의 기술이자 스토리텔링의 종합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 Ⅳ. 배급 & 마케팅(Marketing)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의 배급 모델은 제한된 방송 라이선스 판매와 소량의 홈비디오 판매, 그리고 극소수의 다큐멘터리 영화들만 누릴 수 있는 제한된 극장상영이고, 이마저도 소수의 세일즈 에이전트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영화제들이 존재하고,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통한 자체배급(Self Distribution)과 대안적 배급(Alternative Distribution)이 가능한 온라인 배급 환경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독립제작자들에게 찾아온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