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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승 <10분> 상하이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 태상준 기자  ( 2014.06.26 )  l  조회수 : 681
  • 아시아 지역 신인 감독 부문 수상 
     
    이용승 감독의 <10분>이 22일 폐막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안신인상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아시아신인상 부문은 아시아 지역 신인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으로 지난 해 상하이영화제에서는 노덕 감독의 <연애의 온도>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올해 아시아 지역 9개 작품과 경합을 벌인 <10분>은 심사위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은 이란 레다 도르미시안 감독의 <아임 낫 앵그리>가 차지했다.
     
    이용승 감독의 <10분>은 정규직 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다른 이에게 기회를 빼앗긴 계약직 직원 호찬(백종환 분)이 겪는 부조리한 일들을 통해 젊은이들의 고민을 그렸다.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의 첫 번째 제작 장편영화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서 소개되어 KNN관객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했으며,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 수상,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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