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강세 지속, <좋은 친구들> 10위
권 신규 진입
영화<신의 한수>가 IPTV 서비스 개시와
함께 1위에 오르며 IPTV 및 VOD 시장에서도 한국 영화의 강세가 이어졌다. 8월 20일(수)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주간 이용 순위’에 따르면<신의 한수>는지난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179,374회의 관람횟수를 기록, 8월 넷째
주 차트 1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7월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내기 바둑판을 배경으로 음모로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쓴 프로 바둑 기사 태석(정우성)의 피 튀기는 복수 영화.
<퀵>(2011)의 조범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누적관객 수 356만6,076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에서도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2주 연속 1위를 지켜온<끝까지 간다>는 1위로
밀려났다. <끝까지 간다>의 한 주간 관람횟수는 58,142건을 기록했다. 3위는<엑스맨: 데이즈오브퓨처패스트>. 지난 주 9위에서 순위가 껑충 뛰어올랐다.
4위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올랐다. 한
주간 관람횟수는 25,415회였다. 5위는 지난 14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렛에드워즈 감독 버전의 괴수 영화 <고질라>가 새롭게 진입했다. 약 30여편의 리메이크작이 나올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은 영화인만큼 IPTV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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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어메이징스파이더맨2>가 차지했으며, 7위는 지성-주지훈-이광수 주연의 <좋은 친구들>이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 한 주간 관람횟수는 18,950건이었다. 우발적인 사건으로 우정과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좋은 친구들>은 이도윤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최근 토론토 국제영화제 ‘City to City’(시티 투 시티)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8위는 <겨울왕국>이, 9위는 <드래곤
길들이기>가 차지했으며 10위는 <미이라: 피라미드의 비밀>이
새롭게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