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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국제영화제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
  • 김수연 기자  ( 2014.10.01 )  l  조회수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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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피해 노동자들의 실제 사연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탐욕의 제국>이 각종 해외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연달아 받아서 화제다. 지난 4월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비전 뒤 릴 국제영화제의 신인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는 이 작품은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젊은 여공인 고(故) 황유미 씨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반도체 노동자들의 묵혀져 있던 아픈 현실을 수면 위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은 <탐욕의 제국>은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진흥과 교류의 장으로 알려진 제9회 대만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Taiwan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10.09~10.19) 국제 경쟁작 부문에 국내 작품 중 유일하게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제11회 홍콩아시안영화제(11th HongKong Asian Film Festival)(10.24~11.14), 제3회 하노이국제영화제(3rd Hanoi International Film Festival)(11.23~11.27)의 파노라마 부문, 제17회 몬트리올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17th Montreal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 RIDM)(11.12~11.23) 파노라마- Territories 부문에 공식 초청된 상태다.

    한편 <탐욕의 제국> 외에도 투쟁과 이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팔당 농민들의 모습을 담은 고은진 감독의 다큐멘터리 <팔당 사람들>, 미군 기지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험적인 구성으로 담아낸 김동령, 박경태 감독의 다큐멘터리 <거미의 땅> 또한 각각 제9회 대만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아시아 비전 경쟁 부문과 제17회 몬트리올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국제 경쟁작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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