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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범 감독의 <산다>, 도쿄필멕스국제영화제 진출
  • 김수연 기자  ( 2014.10.31 )  l  조회수 : 410

  • 박정범 감독의 신작 <산다>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도쿄필멕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도쿄필멕스국제영화제는 아시아의 신작가주의를 표방, 새롭고 창의적인 아시아 신인 감독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온 영화제다. 이중 도쿄필멕스 경쟁부문에는 올해 총 9개 작품이 선정돼, 5명의 국제심사위원이 최우수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한다. 2014년에 제작한 작품들 중에서만 경쟁작을 선정하기 때문에 아시아 영화의 현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섹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을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산다>는 이미 지난 제4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청년비평가상을 수상했고,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도시기행(City to City)’ 부문에 초청받기도 한 작품. 특히 박정범 감독의 경우 무산일기(2010)로 제12회 도쿄필멕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올해 <산다>의 수상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영화 <산다>는 가족들이 함께 살아갈 집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노동자 정철이 시련과 고통 속에서 삶의 의지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박정범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무산일기>에 이어 박정범 감독이 영화 연출과 함께 주인공 정철을 연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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