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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 김수연 기자  ( 2015.03.04 )  l  조회수 : 1154
  • 한국영화 점유율 62.4%, 외국영화 점유율 37.6%로 한국영화 압도적 우위
     

    2015년 1월 전체 영화 관객 수는 2,248만 명, 총 극장 매출액은 1,763억 원 수익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는 112만 명(4.8%↓)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22억 원(1.3%↑) 증가한 수치다. 관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극장 가격 차별화 정책 등으로 평균 관람요금이 상승해 전체 매출액 또한 상승한 결과다. 2015년 1월 평균 관람요금은 7,841원, 2014년 1월 평균 관람요금인 7,379원보다 6.3% 증가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62.4%, 외국영화 37.6%를 기록하며 한국영화가 우위를 점했다. 1월 한국영화 <국제시장>이 흥행하면서 한국영화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1,402만 명, 1,1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만 명, 11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외국영화의 경우, 흥행작 부재로 관객 수와 매출액은 각각 846만 명, 662억 원의 흥행 기록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3만 명의 관객수, 88억 원의 매출 수익이 감소한 수치다.
     
    흥행영화 : <국제시장>이 전체 흥행순위 1위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2015년 1월 한 달에만 721만 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미국 할리우드 영화 <테이큰 3>는 186만 명으로 2위에 올랐다. <오늘의 연애>가 176만 명으로 3위를, <강남 1970>은 161만 명으로 4위에 랭크됐으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151만 명 관객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흥행 상위 10위권에는 한국영화 6편과 미국영화 4편이 순위에 올라 한국영화가 좀 더 우세한 양상이었다.
     
    배급사별 점유율 : CJ E&M(주)가 1위 차지
    배급사 점유율 1위는 CJ E&M이 차지했다.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등 4편을 배급하며 총 관객 수 1,048만 명을 동원한 CJ E&M(주)는 관객 점유율 46.8% 기록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테이큰 3>,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등 총 6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는 총 관객 293만 명, 13.1%의 관객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고, <강남 1970> 등 2.5편(공동 배급 포함)을 배급한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가 167만 명을 동원, 7.5%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빅 히어로> 등 2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주)는 151만 명, 관객 점유율 6.7%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고, <기술자들> 등 4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가 140만 명, 6.3%의 관객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다양성 영화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1월 다양성 영화 흥행순위 1위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월 다양성 영화 순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러시아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 2: 트롤의 마법거울>은 12만 명 관객 동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미국영화 <아메리칸 셰프>는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다르덴 형제 연출,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내일을 위한 시간>은 3만 5천명의 관객을 모아 4위, 캐나다 영화 <마미>는 2만 명의 관객으로 5위에 올랐다. 다양한 국적의 영화들이 상위 10위에 랭크되었지만 1월의 다양성 영화 순위는 특정 영화 쏠림 현상이 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한 편이 동원한 관객 수는 흥행 상위 총 관객 수의 74.3%를 차지할 정도로 나머지 다양성 영화 총 관객 수 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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