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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거스트 러쉬 (2007) 더보기..
    타이틀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참여국 한국 미국
    개봉일 2007년 11월 29일
    2007년 11월 21일
    (미국) 외 25개국 개봉 
    제작사 CJ Entertainment Odyssey Entertainment,
    Southpaw Entertainment 
    투자사 CJ Entertainment Warner Bros. Pictures
    배급사 CJ Entertainment Warner Bros. Pictures
    프로듀서 이미경
    (executive producer)
    Richard Barton Lewis (Producer)
    Louise Goodsil (EP)
    Robert Greenhut (EP)
    Gabrielle Jerou (EP)
    Ralph Kamp (EP)
    Lionel Wingram (EP)
    감독 커스틴 쉐리단
    작가 Nick Castle, James V. Hart, Paul Castro
    주연배우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
    주요 프로덕션
    스태프
    촬영: John Mathieson
    미술: Michael Shaw,
    의상: Frank L.Fleming
    주요 포스트 프로덕션
    스태프 및 업체
    편집: William Steinkamp
    음악: Marc Mancina
    로케이션 뉴욕
    투자 지분 4.3% 95.7%
    박스오피스 220만 명 US B.O. $31,66455,162
    Foreign B.O.$17,336,659
    (한국 제외)
  • 1) 기획 파이낸싱 단계
     
    CJ Entertainment America에서 2005년 봄, 배우 골디 혼의 소개로 프로듀서 리차드루이스(Richard Lewis)를 만났으며, 프로듀서가 여러 작품을 제안했다.

    그 중, 음악 신동의 가족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된다는 컨셉트의 영화는CJ Entertainment가 북미에서 DreamWorks SKG를 통해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영화와 음악이라는 사업 분야를 보유한 CJ 그룹과도 잘 맞는 컨셉의 영화라는 판단을 내리고 시나리오를 받아 보기로 했다.

    CJ Entertainment 내부적으로 시나리오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을 내린 후,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Creative Executive들의 자문도 구한 결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당시, 프로젝트에는 프레디 하이모어만 캐스팅 되었고, 아직프레디 하이모어가 인기를 누리지 못하던 때라 Warner Bros. Pictures에서는 투자를 확실하게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CJ Entertainment에서는 Richard Lewis에게 본 작품을 아시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안을 계속 하였으며, 미국 제외 지역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었던 Odyssey Entertainment를 통해 한국 배급권에 대해 MG(미니멈개런티)를 지급하고,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금을 기반으로 Richard Lewis는 Keri Russell, Robin Williams, Jonathan Rhys-Meyers, 그리고 Terrence Howard를 캐스팅하여 WarnerBros. Pictures의 투자 및 북미 배급을 유치하였다.
     
     
    2) 제작 단계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도 CJ Entertainment에서는 Richard Lewis와 크리에이티브 관련 대화를 지속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가수들과 배우들을 미국시장에 간접적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고자 단역 캐스팅도 논의가 되었다.

    이논의는 제대로 실행이 되지는 못하였으나 추후 헐리우드 영화의 한국 가수 및 배우 캐스팅 및 준비에 있어 여러 가지 시사점을 주었다.

    2006년 3월, Richard Lewis는 촬영 중 엔딩 장면인 Central Park 콘서트장면에서의 촬영에 대한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하이라이트인 엔딩 장면을위해 북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M.net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조건으로 PPL딜로 진행하여 엔딩 장면의 성공적인 촬영을 지원했다.
     
     
    3) 후반작업 및 배급
     
    CJ Entertainment America 측에서는 후반 작업에도 계속 업데이트를 받으며 영화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음악 영화로서의 좋은 반응을기대하게 되었다.

    <어거스트 러쉬>는 2006년 11월 AFM 스크리닝에서 공개가 되어 좋은 관객 반응을 얻었다. 이 결과를 보고 Warner Bros. Pictures는 마케팅과 배급팀을 합류시켜 북미 와이드 릴리즈 결정을 내리고, 추가 관객 반응을 점검하기위해 페스티벌을 통해 영화를 소개하다가 2007년 11월 21일 개봉하여 2,310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한국에서는 1주일 늦게 2007년 11월 29일에 232개 스크린으로 개봉하였다. 동시기 개봉 영화에 비해 다소 밋밋한 부분을 총 2만 5천여명의 일반 시사를 통해 입소문을 유도하였으며, 외화가 아닌 CJ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투자 제작한 국내 영화의 연장선상 개념을 활용하여 매체의 관심을 확보하였다. 감동의 오케스트라라는 컨셉으로 어린이 영화나 음악 영화로서의 사이즈를 극복하고,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진 로빈 윌리엄스와 한스 짐머-마크 맨시나 공동 작업을 내세워 큰 사이즈의 영화로 포지셔닝했다. 이를 통해 관객 반응이 일어나면서 2008년 2월까지 극장에서 꾸준한 요청이 들어오면서 장기상영을 통해 220만명을 달성하였다.
     
     
    4) 공동제작에 대한 의견
     
    <어거스트 러쉬>가 미국 대중 영화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 제작 작품이었다면, <웨스트 32번가>는 미국 인디펜던트 시장 테스트를 위한 작품이었다.

    미국 대중 영화 시장에서 스튜디오 투자 배급 유치 및 흥행을 보증할 만한아시아계 자산은 아직까지 이안 감독, 오우삼 감독, 재키 찬, 이연걸 등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의 경우 감독이나 배우보다는 문화적 소재및 원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 감독, 배우, 소재 모두 아직까지 대중적인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할리우드에 아시아 콘텐츠 및 탤런트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고, 미국 상업 영화 시장은 미국 대중의 성향과 영화를 투자 배급할 스튜디오들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한 기획 및 패키징을 통해 꾸준히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

    미국 인디펜던트 시장은 배급 리스크가 계속 증가하는 시장으로 대중 시장에 비해상대적으로 더욱 어려운 시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제작비 측면에서 접근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고려할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시장이다.
     
     
     
    인터뷰 대상자: CJ엔터테인먼트 해외기획팀 대리 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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