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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한국 서비스 시작

2021.09.16
  • 작성자 김수빈
  • 조회수3997

일본에서도 스타 브랜드 추가, 아시아 진출 본격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출시일을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지난 8일,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부터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앞서 한국과 홍콩, 대만에서 디즈니플러스 출시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각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Star)’ 브랜드까지 다양한 영화와 TV 콘텐츠를 국내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 브랜드는 ABC 시그니처와 20세기 텔레비전, FX,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쇼를 포함한다.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서비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이다. 최신 극장 개봉작은 유료 구독제에 포함되지 않고, 별도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 액세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올해 개봉한 디즈니의 <크루엘라>와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 등이 이같은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한국 출시일인 11월 12일 ‘디즈니플러스 데이’를 맞아 신규 콘텐츠와 예고편 공개 등의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상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디즈니플러스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이야기와 탄탄한 브랜드,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일본 지역 콘텐츠 확장 계획도 밝혔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는 지난 1일, 오는 10월 27일부터 일본에서 ‘스타’ 브랜드를 추가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6월부터 현지 통신사 NTT도코모와 독점 제휴를 맺고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콘텐츠 확장으로 디즈니플러스는 일본에서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 브랜드 등을 포함해 총 16,000개 이상의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재팬 사장은 “디즈니플러스는 NTT도코모와 함께 일본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를 추가함으로써 우리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폭과 깊이를 더하고, 최고의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일본 스토리텔링의 정수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