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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영화제 - Short Forum Program

밴쿠버에서 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북미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영화제이며 영화상영 뿐 아니라 다양한 포럼과 전시,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이다. VIFF Talks, VIFF Live, VIFF Signals, VIFF Industry, VIFF Amp, VIFF Labs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섹션이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즐기고 관련해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시아계 영화인들의 참여가 활발하고 관련된 영화들도 많이 상영되었다. 특히 네트워킹 파티가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었고 이를 통해서 영화인들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

10월 1,2 상영에 참여해서 GV를 했고 VIFF 측에서 연결해준 팟캐스트에 참여해서 인터뷰를 하고 밴조선 인턴 기자분과 인터뷰를 했다. 또한 한국에서 함께 단편포럼에 초청된 다른 감독님을 만나서 교류했고, VIFF에 참석한 한국계 캐나다인 영화인분들과 만나서 한국 영화산업과 캐나다 영화산업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했다. VIFF에서 진행하는 각종 네트워크 행사에 참여해서 전국의 다양한 영화인들과 교류했고, filmable에서 진행한 프로필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VIFF에서 마련한 각종 포럼 행사 중 하나인 매드맥스 미술 감독인 콜린 깁슨의 강의도 들었다. 그외 다양한 전국의 영화인들을 만나는 경험을 했다.

영화 상영 외에도 각종 포럼과 공연, 전시 등이 굉장히 흥미로운 활동이 많았고 11일 동안 영화제 활동만 참여해도 바쁠 정도로 행사들이 굉장히 풍부하고 질이 높았다. 한국 영화제와 차이점을 느낀 부분은 영화제에 참여하는 영화인들끼리의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파티 등 행사가 정말 많았다는 점이다. 한국 영화제에서는 타 영화인들과 크게 교류할 일이 없었는데 VIFF에서는 각종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활동을 하는데 주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한국계 캐나다인인 영화인들과의 교류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