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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의 매력 속으로, 대구단편영화제 개막

2023.08.23
  • 출처 대구단편영화제
  • 조회수231

23일~28일 오오극장, CGV 대구아카데미서 상영

 




올해로 24회를 맞은 대구단편영화제가 8월 23일 오후 7시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상영작 소개와 함께 ‘가제가제’, ‘호수’, ‘처음’ 등 3편이 개막작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영화제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 CGV 대구아카데미를 주 상영관으로 진행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국내경쟁 부문에 작품 845편이 출품됐다. 대구에서 제작한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경쟁 부문인 애플시네마에는 23편이 등장했다. 이 가운데 국내 경쟁 36편, 애플시네마 10편이 최종 선정돼 영화제 기간 관객을 만난다.


고립과 외로움 등 코로나 시대의 영향이 강했던 이전 연도의 작품 경향과 달리, 올해는 팬데믹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소재의 우수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더 넓어진 상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경쟁작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초청해 선보인다. 영화상영관이 위협받는 OTT시대에 해법을 제시하는 ‘작은 영화관에 앉아서’, 최근 부각되는 독립다큐의 경향인 애니메이티드 다큐멘터리 장르를 짚어보는 ‘다큐, 자문자답하다’, 인천지역에서 활동하며 사회적 장벽에 직면한 청년을 올곧게 담아내고 있는 ‘이다영 감독전’ 등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심야시간에 만나는 장르영화 ‘미드나잇 시네마’, 제주, 강원, 광주 등의 우수단편을 초청한 ‘로컬존’도 주목할 만하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우선 본선진출작과 디자이너·시각예술가를 매칭해 포스터를 제작하는 ‘포스터 전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제작된 포스터는 오오극장·GB마켓·더커먼 등에서 전시된다.


올해 신설된 특강프로그램 ‘씨네 토크’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한 유운성 영화평론가와 최근 개봉한 ‘사랑의 고고학’으로 주목받은 이완민 감독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 지역감독의 신작을 가장 먼저 만나보는 ‘대구단편신작선’과 장애인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소개하는 ‘배리어프리 특별전 : 장벽을 허물고’도 준비돼 있다.두 섹션 모두 무료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